진짜 클저가 내 인생게임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망하는걸 보는게 되게 현실감 안느껴진다
난 13캐릭중에 8캐릭 만렙 찍고 그중에 7캐릭 대정화 끝낸데다 본캐는 종전랭킹 2위까지 찍어볼정도로 클저만 팠는데
병신같은 운영들 때문에 게임이 망하니까 주말부터 계속 울적함밖에 없다
참고로 난 이미 템들 다 갈아버리고 겜삭하고 클갤에 인증도 했음
그리고 소워로 넘어갔는데 차라리 클저얘기 아예 안봤으면 좋겠는데 소워 인겜에서도 계속 클저 얘기 나오니까 클저 생각을 안할래도 자꾸 생각이 드네
난 씹덕게임류를 좋아해서 클저를 했던건 아니고 내가 클저를 붙잡았던 이유는
그냥 액션감이나 평타 안쓰고 스킬 난사해대는 시원시원함 인던에서 키보드만 쓰는 조작방식,
나같은 똥손도 던전 쓸고 다닐수 있다는 낮은 난이도 대충 그런것 때문에 오랫동안 애정 가지고 다캐 키우면서 열심히 했었어
소워도 스토리는 일단 재밌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계속 하고있긴 한데
위에서 말한 애초에 내가 클저를 붙잡았던 이유랑 너무 다른방식의 게임이라 적응은 좀 힘드네
소워 하다보니까 클저가 정말 20세기에 나온 게임보다도 못한 병신같은 편의성의 유사게임이란걸 새삼 깨달았는데
그런데도 아직도 클저에 미련 남고 그것때문에 우울하고 현실 삶에서까지 영향을 미치는게 나도 되게 어이없고 웃기다
누가 보면 뭔 게임 하나에 그렇게 감정이입 하냐고 비웃겠지?
그냥 당분간은 소워도 하지말고 그냥 다시 플스나 붙잡고 있어야 될까봐 그러면 좀 생각이 덜 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