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응룡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겠습니다."
응룡 특수부대 행동 대장 '결'은 오랜 시간 응룡 관문 주둔 임무를 맡으며, 위험천만한 금지 구역 조사 임무를 수차례 수행해 왔다. 늘 진중하고 엄숙한 성격으로 좀처럼 경솔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북쪽 금지 구역을 덮친 재앙은 결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그날 이후, 결은 오로지 무릉 대균열을 억제하겠다는 목표를 위해서 살아왔다.
간혹 그녀가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응룡 대원들은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서로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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