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인 개발자 아닌 이상에야 다 저렇게 일하겠지만
붉은사막은 그게 너무 티가 남
그래픽이나 캐릭터 모션 이런 건 정말 잘 만들었거든?
물론 캐릭터들이 너무 호들갑떨어서 오히려 웃기긴 한데;
페이셜 감정 연기를 제대로 못보여줄 거 같으니까 몸짓으로 대체한 거 같아서
좋은 방향선회였다고 생각함
그래픽은 호불호 갈리는 면도 있지만 진짜 좋다고 생각하고..
퍼즐 자체도 재미있다고 느낄 만한 구석은 많다고 생각해
근데 조작감이나 키 배치, 스토리 라인 이쪽이 너무 심하게 부실함
퍼즐이 갑자기 띨롱 있는데 왜 해야 되는지 납득을 안 시켜줌
그 와중에 조작감이 별로니까 하면서 짜증이 남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 너무 캐릭터성이 없어
무슨 일이 있어도 무덤덤.. 연기도 무덤덤..
막 NPC들은 난리난리 호들갑을 떠는데 주인공이 찬물 뿌리면서 갑분싸 만드는데 그 와중에 착한 일은 다 하고 다님;
주인공이 걍 이해가 안 됨..
내가 커마해서 대사도 없는 그냥 주인공이라는 캐릭터면 모르겠는데,
클리프라는 캐릭터 설정이 있잖아
그 설정이 굳이 필요했나 싶어
또 범죄 시스템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패널티가 너무 큼
보통 범죄 저질러도 기본적인 퀘스트나 튜토리얼 정도는 하게 해주는데
여기는 범죄자 되면 NPC들이 그런 것도 안 알려줌
그리고 현상수배범 잡는 퀘스트를 해도 범죄자 상태면 계속 실패떠서 돈을 못 벌어
돈 벌어서 면죄부를 사려고 하는데 범죄자면 돈을 못 벌어
뭐 감옥 가면 돈이 부족할 경우 마이너스로 까주고 깨끗한 일반인으로 만들어 준다고는 하던데..
악성향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방향성이 아님
이럴 거면 왜 만들었지? 싶게 선성향 플레이를 강요함
그 와중에 버그도 많고
세이브한거 로드 하면 세이브한 장소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시작함
열심히 만들어서 팔 위치에 다리 붙이고 머리 부분에 꼬리 붙이고 다리 위치에 팔 붙이고 이렇게 만들어낸거 같음
이 회사에서 일 열심히 한 건 그래픽 담당자랑 마케터 뿐인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