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붉은사막>을 20시간 넘게 플레이하며 필자는 이 게임의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오픈 월드 규모에 놀랐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안의 '공허함'이었다.
펄어비스가 개발한 이 싱글 플레이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은 무한한 즐길 거리를 약속하지만, 정작 그 활동들이 '즐거워야 한다'는 사실은 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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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기록은 30시간에 가깝지만, 취재를 위해 여러 요소를 테스트한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플레이 시간은 20시간 정도다.
다만 필자의 철학은 이렇다: 20시간, 아니 10시간을 해도 재미가 없다면 그 10시간조차 투자할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장르의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무한한 즐길거리 (단, 즐겁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