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단 괜찮을지도?
국산 mmo (가장 오래함) -> aos -> 방황기 -> 캐쥬얼 모바일 -> 서브컬처 순으로 왔어
내 게임 역사를 돌이켜보면 재미 다음으로 병크가 가장 중요한 기준인데
게임판 말고 걍 이판저판 시대가 나를 강제로 단련시켜줘서 어느 정도 흐린눈 할 수 있게 되어버림ㅅㅂ
그래도 존나 빻은 건 ㄴㄴ 안되는건 안되는거라 여캐를 성욕전시대같이 만든 게임은 튕겨져나왔음
우선 서브컬처 게임 시작하면서 과금에 대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이게 웬걸 나한테는 타협이 되는 수준인거야
걍 게임산업 전체가 어떻게든 유저 지갑을 열게 하려다보니 어느 장르 게임을 하든 돈 쓰는건 매한가지라
찾아보니 요새 섭컬겜들은 pve가 대세라는 느낌인데 확실히 경쟁 컨텐츠가 덜하니까 피로감 부담감이 적은건 좋더라
천장이 얼마야 ㄷㄷ 하는데 생각보단 사료도 많이 뿌리고, 픽업캐릭터를 다 가져올 필요가 없으니까
미리 과금계획을 세우고, 과금도 효율적(이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으로 할 수 있어서 무지성으로 열리던 지갑을 다시 닫아줌
난 오히려 경쟁컨텐츠있는 캐쥬얼 게임에 돈 더 썼음ㅋㅋㅋㅠ
후발대 입장에서는 스토리들도 흥미로웠음
스토리들이 많이 쌓여있어서 팔게 많고 어느 게임을 해도 스케일이 우주급은 기본에 신(GOD)들이 트럭으로 나오니까ㅋㅋㅋ
주기적으로 캐릭터들 나와서 리프레쉬 되는 것도 좋고
캐릭터 하나를 내면 디자인, 배경 스토리,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 등등 여러가지 공들여서 내니까
취향저격하는 캐릭터가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더라
단점이라면 플랫폼 한계때문에 어쩔수없이 분재화 되는거? 그래서 여러 게임 기웃거리고 주기적으로 가챠값으로 비료를 주는 비싼 분재들을 들이게 되는데
다행히 나는 취향에 맞는 게임이 많지 않아서 지켜야 할 세계가 많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