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 겜덕후로 살면서 겪은 걸 생각해보니까
16년 넥슨 클로저스 여자 성우 SNS 게시글 보고 남덕들 발작해서 하차시킴
> 여자는 왕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뭐가 문제임? 이때부터 빨간약 먹은 여자들이 생기기 시작함
아직 남초 게임이니까 남초 니즈에 따르나보다 하는 여자들도 있는 때이긴 했음
18년 트오세나 디맥 등 여러 게임사에서 여직원들 SNS 보고 일러레 하차시킴
> 꾸준히 SNS로 '메갈' 판별 후 척결하는 게임사들.. 저땐 페미가 아니라 메갈이라고 불렀던 걸로 기억해
메갈이라는 SNS 글 내용도 몰카를 반대한다는 등 대부분이 상식적인 내용들 뿐이었음
저 때 노동청에서 재발 방지 권고했던 것 같은데 뭐.. 더 심해졌음 심해졌지 바뀐게 없죠
23년 여름 림버스 컴퍼니 위와 마찬가지로 남덕들 발작에 여직원 하차시킴
> 여름에 나온 여캐 일러가 해녀복을 입고 있었는데 이에 노출이 없다고 남덕들이 발작 시작(..)
회사에 페미가 있는 게 틀림 없다고 생각한 디씨에서 직원들 SNS를 뒤져서 여직원 하나를 찾아냄
해당 여직원 자르라고 사옥까지 찾아가는 등 별 짓거리를 다 했지만 당연히 여자 유저들은 먹금하겠지 하고 게임사를 응원하고 있었음
그런데 다음날 여자 직원이 새벽에 전화로 해고 통보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옴 ㅋㅋㅋㅋ
해녀복 일러를 그린 직원은 해당 여직원이 아니라 남자 직원이었지만 쨌든 페미를 쫓아낸 남덕들은 행복했다고 하네요
23년 겨울 넥슨 메이플 손가락 사건...
>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한국겜 다 접어버린 여자유저들 많아진 걸로 기억해
사실상 넥슨의 게임 대부분이 손가락 검열에 동의하는 공지를 올림, 개인적으로 공지 내용이 악질이라고 생각하는게 모든 형태의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며 웅앵거리면서 있던 적도 없는 남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거론하고 싶어하는게 느껴져서
사건의 시작이 된 메이플부터 시작해서 남초인 던파, 블루아카 등은 당연하며 여자들도 많이 하는 게임인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같은 게임까지 싹 다 공지 올라옴
저 때까지 손가락 제스처를 조롱으로 쓰는 사람 아무도 없었는데(당연함 여자 패기 위한 창조논란임) 오히려 ^한국 남성들^ 고추 작다고 해외에까지 퍼져나간 계기가 되고 게임업계만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어거지로 여직원을 자를 수 있는 빌미를 만들어준 레전드 개또라이 한국 여성 인권을 500년쯤은 후퇴시킨 미친 사건..
+이때 넥슨 따라서 차별과혐오웅앵 공지 올린 한국 게임 셀 수도 없음
나는 림버스까지는 그래도 한국겜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 하면서 붙잡다가 넥슨 터지고 쳐다도 안 보는 중인데 한겜 거르니까 내가 하는 내 나라의 게임에서 남덕들 발작한다고 여직원 자를 걱정 덜어서 좋더라 저렇게 많은 신호를 보내왔는데 진작 다 정리할걸
동생이랑 얘기하다가 새삼 참 한국 여자 유저로 살기 험난하다 싶어서 써봤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