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재밌고 아무튼 천재들이 만든 게임인 것이 분명함
새 패치 뜨고 한패 맛간것같은데 너무 하고싶어서 그냥 했음.
나덬이 원래 덕질하던 장르가 영어권 장르라 알아먹는데에 큰 하자는 없었음.
개인적으로 친구랑 스듀 잠깐 했었는데 농장겜이 취향은 아니었었음. 근데도 너무 재밌음
지금 딱 가을까지 왔는데 좋았던 점...
1. 캐릭터들이!!! 존나!!! 미형!!!이다...
존나 미형인것뿐만이 아니라 자연스러음. 일러+채색 담당하신 분이 센스가 너무 좋으신듯.
게다가 결혼대상캐들같은 경우엔 미형이랑 스타일이 남녀, 인종, 연령별로 고루 분배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2. 계절마다 NPC들이 착장이 변하고 일러도 변한다, 표정도 버라이어티하게 바껴서 일러만 보면 진짜 미연시 하는 느낌이 난다...
해변가에서는 애들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그러는데 너무 신기함... 무엇보다 시간에 따라 캐릭터들이 머리가 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NPC들이 실시간으로 돌아다녀서 가끔 찾기 짜증나긴 하는데 뭔가 진짜 마을에서 사는 느낌이 난다.
4. 비주얼이 그냥... 짱임.
5. 가축 브리딩 시스템이 은근히 중독된다. 색깔 유전 이거 왜이렇게 재밌냐고...
6. 스토리랑 진행이 매우 안정적임. 아직 얼엑인데도 완성도가 엄청 높다고 느껴졌음. 어지간한 게임들보다 알차고 단계 구성이 빡빡하게 되어있음.
7. 동물이 너무 귀엽고 짱임... 놀이기구 이용하는거 볼때마다 가슴이 흐뭇해짐...
8. 외형 꾸밈 물품이 다양한데 또 예쁨. 이건 집꾸미기 용품도 비슷한듯. 전체적으로 비주얼쪽은 정말 흠잡을데가 없는듯...
9. 점프로 특정 지역들 위아래 단 넘어갈수 있는거, 물 점프해서 넘을수 있는거!!!! 점프로 울타리 뛰어넘을수 있는거!!!!!!!! 진짜 최고야...
10. 연출이 매우 귀여움. 캐릭터들 다 너무 사랑스러워.....마을 살리는거 너무 훈훈해...브금도 좋아...
결론: 나 오늘 한시간 자고 출근함...
아쉬운거는 솔직히 하면서 거의 느끼지도 못했고
올릭이 왜 싱글이 아닌지 너무 슬프지만 여름에 팔뚝 깐거 보고 납득이 가서 눈물짓게됨.....
아무튼 지금은 가을인데 빨리 겨울이 왔으면 좋겠어... 주민들 겨울 착장 너무 궁금해
지금 일만 너무 해서 연애를 많이 못해가지고 다음 회차까지도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