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처음 게임을 접하게 된 건 친구네 집에 패미컴이 있어서 그걸로 서커스하는 게임(서커스 찰리)이랑 슈퍼마리오 플레이하는 거 구경해본 거. 친구가 손 못 대게 해서 옆에서 구경만 열심히 함
게임 좋아해서 게임잡지는 열심히 샀는데 집에 PC도 없어서 걍 손만 빰
초등학교 컴퓨터 시간에 누가 몰래 깔아둔 프린세스메이커2로 신세계에 눈뜸
중학교때쯤 컴퓨터 생겼는데 게임잡지에서 주는 번들CD로 이것저것 해봤음 그걸로 프린세스메이커123 다 해봄
PC 팔아준 아저씨가 깔아준 심타운 열심히 플레이하다가 동생이랑 용돈 모아서 심시티 사봄 신세계222
그러다가 친척 동생이 디아블로2 추천해 줘서 CD 사서 며칠 밤새도록 게임해서 깼음 내 최애 소서리스
디아블로 1도 사서 덜덜 떨면서 플레이해봄
그러면서 mmorpg도 계속 플레이했는데 동생이 이것저것 찍먹해 봐서 나도 따라서 이것저것 해봤음
바람의나라부터 해서 무협풍 게임도 해보고 아스가르드랑 라그나로크랑 이것저것 해 봄, 씰 온라인 진짜 좋아했음
와우 나와서 수능날 새벽까지 하면서 모내기하다가(그땐 와우가 렉이 많아서 파밍하다가 그대로 멈추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걸 모내기라고 불렀음) 사람들이랑 채팅하고 그랬음 근데 난 솔플 고집해서 와우 퀘스트 진도가 안나가서 결국 와우는 포기함
그때쯤 친구가 닌텐도 DS 추천해 줘서 중고로 하나 사서 리듬게임 개열심히 함
이 친구가 플스러라서 나한테 진삼국무쌍도 영업했는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플스는 안삼
곧 NDSL 나와서 그건 정품으로 샀나... 중고로 샀나... 기억이 안나는데 그걸로 파판도 해보고 닌텐독스도 해보고 북미판이었지만 동숲도 해봄
3DS 사고 나서 드디어 포켓몬 오루알사 해봄 그뒤로 소실까지 쭉 따라갔는데 오루알사가 최애다ㅠㅠㅠㅠㅠ
이때부터 PC 버리고 노트북 것도 10인치 크기 넷북으로 서류작업만 하고 있어서 PC게임은 손을 못 대봄
크롬 깔았는데 굶지마 무료 지원해줘서 버벅이는 넷북으로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 PC 사면 반드시 사서 플레이할 거라고 다짐함 그뒤로 비타판도 사고 스위치판도 사고 모바일판도 사고 스팀판 당연히 있고 여튼 클레이 충성고객 됨 스팀판 굶지마 싱글 얼마 안 한 줄 알았는데 그래도 300시간 했더라ㅋㅋㅋㅋㅋㅋ
난 PSP는 게임중독이 무서워서 안 샀는데 친구가(위에 플스러 친구랑 다른 애임 둘 다 여자) 비타 꼬셔서 비타 사서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다 플레이함 궤적은 비타로 벽궤까지 했음 그외 오토메 게임도 몇 개 했구
그리고 드디어 닌텐도 스위치 나왔음 스위치는 한 게임도 많고 유명한 게임도 많아서 걍 스킵함
그러다가 재택업무용으로 PC를 샀는데 리미트 해제돼서 굶지마, 산미포, 스듀, 프메 시리즈, 발더게3 열심히 플레이함
요즘은 스팀판 코랄아일랜드 열심히 하는 중!
지금 집에는 게임용으로 엑박이랑 스팀덱 빼고는 다 있는 듯
잡담 오래된 겜덬이 옛날이야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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