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애니메이션 들어간것도 좋았고 팔계랑 거미의 슬픈 러브스토리도 잔잔하니좋았음ㅠ
각 막마다 주제가 되는 인간본성이 있는데 그걸 불교도교적 색채로 진짜 잘 녹여냄...연출아트가 정말 좋았어ㅎ
명품중독으로 정신이 망가진 스님 이야기,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고찰, 서글픈 실패한 사랑 이야기, 권력에 취했다 추락하는 이야기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는 새로운 주인공...
다 재해석을 잘한건 아니지만 그중 몇몇이 진짜 좋았어
진엔딩도 납득가능이었고ㅋㅋ
하 중겜 실사판타지를 이정도로 잘만들줄 몰랐고...국산겜들 진짜 정신차려야겠더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