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까지 오기까지 장장 몇달을 플레이해서 그런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야...
우리의 모험이 이제 끝났다고??? 진짜 끝난 거야???
안돼ㅜㅜㅜㅜ 그럴 리가 없어ㅜㅜㅜㅜ 절대로 헤어지기 싫어ㅜㅜㅜㅜ 같은...
현생을 떠나 숲속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다같이 오순도순 살고 싶다...
그전에 블라키스도 무찌르고...
후... 의리로(?) 엔딩 크레딧도 중간에 건너뛰지 않고 마지막까지 봤어...
새벽에 마지막 전투 시작해서 딱 아침 7시에 모든 게 끝났는데 아직까지 가슴이 벅차고 뭉클해
뭔가 이 기세라면 초사이어인으로 진화할 수도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야
원래 계획은 바로 2회차 돌입이었는데 당분간은 이 여운에서 벗어나고 싶지가 않다ㅋㅋㅜㅜ
+ 새로 시작하면 처음부터 모두한테 내적 친밀감 폭발하는 내 모습이 그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