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게임 트릭컬) 개인적으로 느낀 이 게임 문제점
359 1
2021.10.03 20:19
359 1

1. 오토배틀러와 캐릭터 수집 그 둘다 걸쳤으나 얇은 게임성으로 애매한 상황

UI 일부는 프리코네가 연상되는 느낌이고

캐릭터수집은 가챠 수익성 때매 선택한것 같은데 오토배틀러와 이렇게 안어울릴 수가 있나? 싶음

캐릭수집중 오토배틀러 채택한 게임이 이것만 있는게 아닌데 이것만 이상하게 대충 만든 느낌


트릭컬은 기존 오토배틀러 게임중 원조인 오토체스는 커녕 롤토체스도 그렇고 가장 간편화되었고 성공한 전장의 발끝도 못따라감

오토배틀러 게임 특징은 시너지임


전장을 예로들면

해적덱은 해적덱끼리 시너지

야수덱은 야수덱끼리 시너지

악마덱은 악마덱끼리 시너지

이런식으로 종족 시너지가 발생하는데

이게임은 1. 직업 2. 종족 이 두가지가 있으나 시너지라고 할만한게 맵에서 재화를 더 주는것 뿐임

그거말고 없음


턴도 꼴랑 3턴을 주는데 뭘 느낄게 없음


2. 탱커가 무쓸모

전장의 경우 아르거스를 이용한 도발 부여라던가 탱커 역할을 수행하게 할 수 있으나 트릭컬은 그런게 없어

시작하자마자 스킬 발동하는것도 아니라서 순수 랜덤임

즉, 플레이어가 배치를 적절히 해서 '전략' 을 할 수 없단 점임

트 오토배틀러도 운의 요소는 들어가 있지만 전략요소는 배제하지 않았음


3. 1에 이은 캐릭수집겜으로의 가치

디얍을 섭외한건 신의 한수는 맞다 생각함

타 게임 사태 터지면서 알려지며 귀여운 볼따구로 유명해진 디얍은 서브컬쳐 층에게 확실하게 이름을 알린 작가

그런데 이 작가를 쓰고 이런게? 싶을정도


스토리는 그냥 무난한 노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캐릭터 설명하고 끝나고 이런 느낌

캐릭터 친밀도 시스템도 올릴때마다 캐릭터의 개인 스토리를 넣는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 들어

내가 이 캐릭터를 트릭컬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 점이 없음

디얍의 그 귀여운 그림으로 서브컬쳐층에서 남녀노소 안가리고 제법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해보니까 캐릭터성이 너무 얇음.... 스토리 노잼이나 유치한거나 뭐 그런건 난 물렁물렁한 스토리 좋아해서 상관 없는데

정말로 내가 캐릭터 수집겜으로 가서 이 게임의 무슨 캐릭이 맘에들어? 하면 모르겠음... 얼굴도 하나의 최애 요소지만 서사도 중요요손데..


4. 너무 급하게 만든 게임

요즘 모바일에서 해보는 오픈베타나 클로즈 베타로 최종 버그점검 하는것도 없었고

룰더체스 시절이 훨 나았단 말까지 있어

솔직히 디얍 하나 믿고 오픈빨 받고 후딱 돈 회수하고 싶었나 이런 생각까지 하게되었음

갠적으론 디얍 아트와 움직이는건 잘 만들었다고 치는데 그렇게 꽁꽁싸매고 싸맨 게임의 보따리를 풀어보니 그 안에 과자 한조각만 있는 기분

그 과자도 하나 먹었을때 너무 맛있다 아 눈물난다 이게 아니고

다신 입에도 안댈 맛 같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