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규혁->한도윤 은 비교적 간단하게 이해 가능했음
이규혁 인생... 돈 존나 쳐버는 아빠는 나 외면해서 생고생해 엄마들은 죽어...
근데 무대가 붕괴되는 와중에서도 자길 목숨 걸고 구해준게 한도윤이었고 그 일로 한도윤이 이규혁에게 매우 큰 의미가 되었음
게임 안에서도 니가 살려준 목숨으로 이래서 미안하다는 식의 사죄를 하는거 보면 이규혁한테 한도윤이 자길 살려준 일은 단순한 구조의 의미를 넘어선 구원처럼 보여
여러 엔딩을 보면 거의 가족 이상의 집착인듯
한도윤->이규혁은 나도 whyrano??? 였음 솔직히 한도윤에겐 오히려 같은 배신자 처지인 민주영이 호감도 쌓기 쉬운 상대 아닌가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민주영이랑 한도윤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바로 배신에 관한 속사정임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등장인물조차 스토리가 한도윤을 배신자라고 해도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지
근데 사실 진짜 사정 있는 민주영과 달리 한도윤은 자기 의지로 팀을 버리고 혼자 진출한게 맞았음
오디션 프로에서 특출난 한명만 진출한게 뭐 대수냐 싶을 수 있지만 한도윤은 과거 허우석이 밴드를 개편하고 메이저로 진출하자는 제안을 끝까지 거절한 적이 있어서 오디션 단독 진출이 본인에겐 아주 큰 모순과 죄책감으로 남았을 거 같아
그렇기 때문에 한도윤은 민주영과 깊은 유대를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함 자기는 민주영과 달리 찐배신자이기 때문에
그런 자괴감 덩어리 한도윤이 이규혁을 자기 손으로 살려주게 되고 한도윤에게도 이 사건은 큰 의미를 갖게 됨
한도윤이 이규혁 대신 깔렸다가 깨어날 때 했던 독백 중에 대충 이규혁이 살아나가서 자기가 배신자가 아님을 알려주길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보면 한도윤한테도 이규혁은 자기 손으로 버린 멤버들과 대비되는 자기 손으로 살린 사람, 자기가 배신자로 비춰지지 않는 유일한 존재인 동시에 그 증명이 되버린듯
근데 솔까 걍 사랑했다고 하면 편하다... 서로 얼굴도 ㅅㅌㅊ자너... 둘 관계성을 납득 못하게 푼 거랑 한도윤 찐배신자 반전이 크게 와닿지 않는게 패착이라면 패착인거 같아
이규혁 인생... 돈 존나 쳐버는 아빠는 나 외면해서 생고생해 엄마들은 죽어...
근데 무대가 붕괴되는 와중에서도 자길 목숨 걸고 구해준게 한도윤이었고 그 일로 한도윤이 이규혁에게 매우 큰 의미가 되었음
게임 안에서도 니가 살려준 목숨으로 이래서 미안하다는 식의 사죄를 하는거 보면 이규혁한테 한도윤이 자길 살려준 일은 단순한 구조의 의미를 넘어선 구원처럼 보여
여러 엔딩을 보면 거의 가족 이상의 집착인듯
한도윤->이규혁은 나도 whyrano??? 였음 솔직히 한도윤에겐 오히려 같은 배신자 처지인 민주영이 호감도 쌓기 쉬운 상대 아닌가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민주영이랑 한도윤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바로 배신에 관한 속사정임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등장인물조차 스토리가 한도윤을 배신자라고 해도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지
근데 사실 진짜 사정 있는 민주영과 달리 한도윤은 자기 의지로 팀을 버리고 혼자 진출한게 맞았음
오디션 프로에서 특출난 한명만 진출한게 뭐 대수냐 싶을 수 있지만 한도윤은 과거 허우석이 밴드를 개편하고 메이저로 진출하자는 제안을 끝까지 거절한 적이 있어서 오디션 단독 진출이 본인에겐 아주 큰 모순과 죄책감으로 남았을 거 같아
그렇기 때문에 한도윤은 민주영과 깊은 유대를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함 자기는 민주영과 달리 찐배신자이기 때문에
그런 자괴감 덩어리 한도윤이 이규혁을 자기 손으로 살려주게 되고 한도윤에게도 이 사건은 큰 의미를 갖게 됨
한도윤이 이규혁 대신 깔렸다가 깨어날 때 했던 독백 중에 대충 이규혁이 살아나가서 자기가 배신자가 아님을 알려주길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걸 보면 한도윤한테도 이규혁은 자기 손으로 버린 멤버들과 대비되는 자기 손으로 살린 사람, 자기가 배신자로 비춰지지 않는 유일한 존재인 동시에 그 증명이 되버린듯
근데 솔까 걍 사랑했다고 하면 편하다... 서로 얼굴도 ㅅㅌㅊ자너... 둘 관계성을 납득 못하게 푼 거랑 한도윤 찐배신자 반전이 크게 와닿지 않는게 패착이라면 패착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