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스타펜도 플라잉 랩 아니었고 러셀도 플라잉 랩 아니었고
베르스타펜뿐만 아니라 알론소도 같이 달리고 있었음.
만약에 러셀이 타이어 온도가 더 필요해서 빨리 가야 했다면 추월해가면 되고
애초에 블라인드 코너도 아니었기 때문에 앞차가 레이싱 라인을 비켜줄 의무는 없음.
심지어 러셀은 엔지니어한테 앞에 베르스타펜, 알론소가 있다는 정보도 이미 팀라디오로 들었음.
그러니까 페널티 근거로 러셀을 방해했다는 혐의가 아니라, 천천히 달렸다는 혐의를 내세운거 같음.
말이 안 되거든. 방해가 아니니까.
이걸 스튜어드 소환한다는 것부터가 사실 마FIA의 영국 편향이 너무 드러나는 상황인데
보통은 페널티 대상도 아닌데 이걸 페널티를 줘서 러셀에게 폴을 주게 됨
근데 러셀이 추월하면서 베르스타펜 뒤에 따라붙어서 방해받았다는 스탠스를 취했고
스튜어드 소환에 가서도 베르스타펜이 고의로 자기를 방해했다는 식으로 강력하게 어필한게 화가 난 상황인듯
하물며 카메라 앞에서와 다르게 이중적이라고 느끼는 것 같고
(베르스타펜이 과하게 카메라앞에서 솔직한 면도 있는것 같긴한데 ㅋㅋ)
최근에 베르스타펜은 FIA 와 드라이버 사이에서 늘 드라이버 편을 들어주는 것 같던데
좀 이례적으로 보이긴 함. 어지간히 빡쳤나보다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