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리카도는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RB 팀이 자신의 레이스 전략을 망친 것에 분노했다.
리카도는 짧은 오프닝 스틴트에서는 미디엄 타이어로 팀 동료인 츠노다 유키를 앞섰지만 이내 알렉스 알본과 케빈 마그누센에게 추월 당했다.
윌리엄스와 하스는 RB가 다니엘을 불러들이기 이전인 6랩에 피트스탑을 수행했고, 결과적으로 다니엘은 같은 차 뒤에서 두 번째 스틴트를 보내야 했다.
레이스 결과 리카도는 9위로 귀중한 포인트를 획득한 유키에게 25초 뒤처지며 12위에 그쳤다.
자신의 미래가 걸린 상황에서 다니엘은 레이스 진행 방식에 대한 좌절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소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리카도는 한숨을 내쉬며 "대단히(Massively). 왜 그렇게 이른 타이밍에 저를 불러들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니엘 "그들이 피트스탑을 하고난 뒤 우리는 클린 에어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바로 피트스탑을 결정하고 스스로를 DRS 트레인에 밀어넣었다.
같은 하드 타이어로... 그건 (추월이) 힘들었다."
다니엘은 레이스 도중에 엔지니어의 전략적 결정에 의문을 제기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스박스' 콜 타이밍이 늦었다. 솔직히 피트에 들어가자마자 의문이 들었지만
그렇게 늦게 토론을 할 수는 없다. 나는 13번 코너에서 콜을 받았기 때문에 바로 반응해야 했다."
이 레이스를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절망적이었던 레이스로 꼽은 리카도는
츠노다 유키가 획득한 포인트를 들어, 그가 얻을 수도 있었던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다.
그러나 레이스 엔지니어 피에르 하멜린은 체커드 플래그에 이어 다니엘에게 사과를 하지 않았다.
"우리(RB)는 페이스가 있었고, 둘 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솔직히, 저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 랩에서 '미안해, 우리가 (레이스를) 망쳤다'는 사과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런 말을 들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더 화가 났다."
팀 프린시펄 로랑 메키스는 리카도 전략에 대해 팀의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메키스 "불운하게도 우리는 다니엘에게 준 전략이 잘못됐다. 트래픽이 심한 상황에서 너무 일찍 그를 피트스탑 시켰고
그로 인해 다니엘은 포인트를 위해 싸울 기회를 잃었다. 다니엘의 페이스는 주말 내내 강했고
레이스의 마지막 프리에어에서 그는 그 속도를 보여줬다. 우리는 그와 좌절을 공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배웠으니 다음주(스파)엔 더 강하게 돌아올 것이다."
기사 원문: https://www.motorsport.com/f1/news/ricciardo-angry-after-rb-fucked-up-hungary-strategy/10637607/
*의역 축약 많음 가능하면 원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