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모두 샤키르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 부분이므로, 어디까지가 진짜일지, 누가 샌드배깅을 하는지는 알 수 없음
아래 이야기들은 현장에서 지켜본 전문가들, 그리고 서킷에서 같이 달려본 드라이버들의 이야기들
1. 3일간 테스트 중 최고 기록은 페라리에 미치지 못하지만 레드불은 C3 타이어의 기록이다.
- 그렇기 때문에 약 0.7초 차이가 나고 있는 현재 기록차이에 큰 의미를 두긴 힘들다.
2. 레드불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저출력 모드로 테스트에 임했다.
-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아직 100% 확실한 이야기는 아닌듯
3. 타이어 관리능력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다 (마모도가 제로에 수렴한다)
- 어떤 컴파운드를 끼워도 타이어 마모도 관리가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되고 있고, 성능저하가 거의 없다.
- 메르세데스 W11은 압도적인 성능으로 다른 차들을 발라버렸지만, 동시에 리어 타이어도 같이 발라 먹어서 블리스터링으로 개고생을 했는데, RB20은 그런 문제도 없다는 의미.
- 만약 위에 2번, 그리고 지금 이 3번이 조합되면 올해 레드불은 차원이 다른 수준의 차라는 의미 (뉴이 당신은 대체..)
4. 같이 달려본 드라이버들의 인터뷰에서의 언급
- 러셀, 해밀턴 모두 "우리차 참 좋아졌다. 작년에 비해 운전하기 편하다" 라면서 "그런데 레드불이 더 앞서 있다"
- 르클레르도 이번 차에 만족한다고 말하면서도 레드불은 더 앞서 있다.
5. 현장 직관 전문가들의 이야기
- 서스펜션이 말도 안되게 안정적이다. 다른 차들은 어떻게든 불안정한 모습들이 나왔는데 RB20은 그런게 없다.
메르나 페라리가 좋아진게 사실이라 쳐도, 레드불이 더 좋아졌다면 이건 뭐 사실상.. 끝.
맥라렌이나 애스턴 마틴은 이 둘에 비해 살짝 불안했고, RB는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알핀은 불안하고, 윌리엄스랑 하스는 절망의 라인에서 싸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메르 팬들을 설레이게 만든 헬무트 마르코 영감님의 한마디
"메르, 쟤들 뭔가 숨기고 있다"
영감님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