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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스즈카 둘째날 요약 - 1
1,290 5
2023.09.2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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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더쿠 엡원방, 특파원 요약덕입니다…....

단 하루만 지났는데 체력 엄청 사용한 듯.

덤으로 어제 양 발 뒤꿈치에 약 3센치 정도의 물집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난 후, 그 물집은 5샌치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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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에 일어날 예정이었는데 실수로 6시에 일어나 버림.

일단 미리 예약해 둔 열차보다 빠른 열차가 있으면 탈 생각으로 나고야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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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한 대로 모든 열차가 초토화.

그래서 그냥 한 달 전에 예약한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근처 카페에서 죽치고 있다가 열치시간에 맞추어 열차를 타고 시로코 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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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몰랐는데, 지난 번 답사 이후로 작년 그랑프리의 핸드프린트 명판이 새로 생겼음.

어제는 서킷까지 가기 위한 버스는 역 앞에서 탈 수 있었지만, 오늘부터 일요일까지는 역 근처의 상점가 앞의 임시 주차장에서 탑승하여야 함.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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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줄의 뒤로 서면 버스를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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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줄의 뒤쪽에는 엄청난 암초가 있었습니다.

즉,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역 앞에서 시작된 줄을 타고 길 건너에 있는 임시로 만들어 놓은 주차장 공간 안에서 줄을 한 번 또아리 튼 후, 다시 역 앞 건너편으로 가서 상점가로 이어지는 약 200여미터의 줄을 서야 겨우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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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여분을 기다려서 겨우 서킷으로 가는 버스를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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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쩔다. 찐다.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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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도착한 서킷. 나고야 역에서 서킷까지 두시간 반 걸렸습니다.

1차 프랙티스 시작 직전에 간신히 도착. 내일은 더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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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많은 인원이 스탠드에 가득.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기 시작.

 

이 김에 프랙티스 요약을 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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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끝. ;;;

 

솔직히 프랙티스 요약은 방송을 보면서 해야지 현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ㅠㅠ

프랙티스 요약은 이전에 공지한 대로 뛰어넘는다고 했으니, 일단 아래의 글로 갈음하고, 이번에는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랙티스 1차와 2차 사이의 약 3시간 정도의 빈 시간에 약 한 시간의 포르쉐컵 프랙티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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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관객이 F1 경기를 목적으로 방문한 관계로, 막간에 이루어지는 소규모 레이싱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상황.

F1 만큼의 굉음도 없고, 달리는 차도 10대 남짓인 관계로 그냥 중간중간의 이벤트성 경기로 보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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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컵 경기를 끝내고 남는 시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메인 스퀘어로 가니, 어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로 가득.

푸드트럭에서 음식 하나 주문하는 거 하나 만으로도 줄을 서서 약 2,30분은 기다려야 할 정도.

그래도 다행히 메인스탠드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 (V1, V2) 을 갖고 있으면 자신의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라고 할까나.

 

...

 

잠시 후, 2차 프랙티스 개시.

이 프랙티스는 이 사진 한장으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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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에 발생한 가슬리의 와장창으로 레드플레그 직후 그대로 끝.

+ 3덕의 도움으로 수정.;; 제 정신이 아니어서 잘못 썼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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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눈 앞에서 레드 플래그가 휘날리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나름대로의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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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티스 종료 후, 이벤트 경기로 펼쳐진 BMW&미니 레이싱.

아까의 막간 이벤트였던 포르쉐보다 더 무관심 속에서 진행.... 애도.

 

프랙티스와 위의 레이싱을 끝으로, 서킷 상에서의 전체 이벤트는 종료.

하지만, 서킷 밖 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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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F1TV 에서 진행되는 프랙티스 종료 후 리포트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구경.

화면 너머에서 보던 분을 직접 코 앞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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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장외의 최대 이벤트였던 베텔의 등장.

거의 서킷 앞 광장의 절반 이상을 인파로 가득채운 상황이라 얼굴은 커녕 모니터로 보이는 화면으로도 보는 건 기대하기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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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그랜드 스탠드의 모니터로 구경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그랜드 스탠드의 표가 없어도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더운데 바닥에 앉아서 아스팔트 열기를 맞으면서 구경할 바에는 이 쪽이 더 편한 듯.

 

이것으로 오늘의 공식 일정은 끝.

그래도 어제와는 달리 구름 낀 흐린 날씨라 더위나 자외선에 시달리지 않고 여유있게 경기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 좋았던 듯.

 

...

 

하지만, 나 덕은 이제부터 진짜 일정이 기다리고 있음.

그것은 F1 Experience 의 Hero 티켓 이상의 구매자만 참가할 수 있는 F1 Inside.

간단히 이야기하면, 음식을 먹으며 F1 관련 중요인물이 참가하여 토크쇼를 진행하는 스탠딩 파티 비슷한 것.

솔직히 오늘은 프랙티스 보다 이쪽이 더 메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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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한장으로 요약하자면 이거.

 

오늘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니 오후 11시.

이 글을 올리고 바로 뻗은 후, 다시 내일 아침 7시에 출발해야 하는 강행군.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하지만 버틸 수 있을지. 어제 오늘 연속으로 하루에 2만보 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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