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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소식)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이후 팀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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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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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불

 
세르지오 페레즈 : 사랑해요 바쿠! 레드불 이적 후 첫 승을 거둬서 행복합니다. 팀이 엄청난 일을 해냈고 제가 레드불로 이적해서 이런 멋진 기회를 얻게 만들어준 Mateschitz씨*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막스가 우승하지 못한 것은 아주 유감스럽습니다. 분명 우승할만한 경기였고 1, 2등으로 끝마쳤으면 팀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을 겁니다.

레이스는 정신없는 롤러코스터처럼 진행됐죠. 기본적으로 첫 랩부터 가장 빨랐지만 루이스가 바로 뒤에서 압박해왔기 때문에 숨이 막힐 만큼 힘들었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오늘 모든 건 완벽했어요. 재출발 전까지는 말이죠. 타이어 온도가 낮아서 그립*을 전혀 잡지 못했거든요.

어쨌든 2바퀴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레이스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으로 1번 커브에서 최대한 늦게 브레이크를 밟았고 그 순간 루이스 차량의 바퀴가 잠기면서 런오프*로 빠지는 걸 봤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얼마나 우리가 한계에 가깝게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우리는 정말 엄청난 속도 달리니까요. 루이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늘 실수를 하기 마련이지만 언제나 엄청나게 고통스럽죠.

팀으로 보면 속도도 괜찮았고 차량도 아주 좋았기 때문에 오늘은 즐겨야죠. 우리는 매주 최선을 대해서 전력으로 일하고 있고 이제 6경기밖에 안 지났으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막스와 팀과의 관계도 좋고 아직도 시즌은 많이 남았어요.

*Mateschitz : 레드불 회장이자 레드불 레이싱, 알파 타우리의 소유주.

*그립 : 타이어가 지면에 달라붙는 힘. 그립이 부족하면 바퀴가 잠기게 되면서 제대로 회전할 수 없음.

*런오프 : Run-off. 사고가 나거나 차량이 트랙을 벗어날 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만들어둔 여유 공간.

 
막스 베르스타펜 : 경기가 거의 끝날 때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리타이어하게 되는 건 정말 실망스럽죠. 차에 이상은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갑자기 왼쪽 뒷바퀴가 끝나버려서 그대로 벽에 엄청 세게 부딪혔어요. 사고가 날법한 곳은 아니었고 아직 원인도 모르기 때문에 확실히 조사해봐야겠죠.

사고 전까지는 완벽한 날이었어요. 차량은 완벽하다고 생각했고 선두에서 마음도 편안했거든요. 그래서 1-2위로 쉽게 끝날 줄 알았는데 F1은 끝날 때까지는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죠. 물론 제 입장에서는 승리를 놓친 것에 실망했지만 체코*가 그 자리에 대신 오른 건 너무 좋네요. 오늘 팀이 그에게 바랐던 모든 걸 해냈어요. 스타트도 훌륭했고 우리 둘 모두 피트스탑에서 해밀턴보다 앞으로 나왔죠. 경기 내내 추월을 막느라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우승을 못한 걸 대신할 수 있어서 기뻐요. 세르지오는 뛰어난 선수이자 팀메이트고 레드불에서 첫승을 거두고 포디엄에서 웃는 모습을 보게 돼서 좋아요.

이제 정상 트랙으로 돌아가면 메르세데스가 원래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 루이스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리지 못한 건 아쉽지만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라고 생각해야죠. 어쨌든 팀 차원으로 보면 좋은 결과니까요!

*체코 : Checo. Sergio Perez의 별명. 멕시코에서 세르지오를 흔히 체코라고 줄여 부른다고 함.

 
크리스티안 호너 : 완전히 롤러코스터네요! 오늘 감정이란 감정은 다 느낀 것 같군요. 2016년 이후 처음 1-2위로 경기를 마칠 수 있는 기회를 겨우 5랩 남겨두고 막스가 원인불명의 타이어 펑쳐*로 선두에서 탈락한 것은 정말로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레드 플래그로 경기가 중단됐을 때 세르지오의 차량 유압이 떨어지고 있었고 완주를 할 수 있을지도 보장을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심각하게 걱정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세르지오가 끝까지 잘 해냈고 루이스가 재시작 직후 1번 코너에서 실수를 하면서 우리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고 막스도 드라이버 선두를 지켜냈고 체코도 3위로 올라섰습니다.

막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였지만 오늘 체코가 팀에 첫 승을 가져다준 것은 기쁜 일입니다. 주말 동안 매우 빨랐던 그가 포디엄*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팀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회 내내 강했던 피에르 역시 포디엄에 오르게 되어 기쁘군요. 하지만 오늘의 승리를 불행하게도 맥라렌 그룹과 F1을 떠난 Mansour Ojjeh*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그는 많은 영감을 주었고 제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 행운인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챔피언 경쟁을 위해 팀의 모든 영역에서 정말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고 이를 증명하게 도와주는 우리의 모든 파트너들, 특히 이번 경기에 개선된 엔진 오일을 공급해준 Mobil1에게 축하와 함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펑쳐 : Puncture. 흔히 쓰는 펑크는 펑쳐의 일본식 표현

*포디엄 : Podium. 시상대.

*Mansour Ojjeh : 맥라렌의 주주이자 태그 호이어로 유명한 TAG 그룹의 회장으로 TAG 그룹은 1980년대부터 맥라렌과 윌리엄스를 후원했고 맥라렌의 지분을 인수해서 공동 소유주가 되었다.

 

2. 애스턴 마틴
 

세바스티안 베텔 : 하늘을 나는 기분이네요. 우리 모두에게 2위는 엄청난 의미예요. 포디엄에 오르는 걸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그랑프리에서 대단한 진전을 이뤘고 차량도 본 경기에서 아주 빠른 속도를 냈죠. 어제 퀄리파잉에서 레드 플래그 때문에 고생했지만 느긋하고 자신 있게 경기에 임했어요. 11위가 되면서 타이어 선택*이 자유로워진 게 핵심이었죠. 덕분에 새 소프트 타이어를 착용하고 첫 랩에서 2명을 추월하고 그다음에는 최대한 오래 달리면서 유키를 오버컷*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레이스 후반을 위한 발판이 됐고 유리한 위치를 잡게 됐죠. 편안하게 레이스했고 트랙에서 일어난 일들과 전략이 어우러져 정말 특별한 결과를 얻게 됐습니다.

*타이어 선택 : Q3에 진출한 10대의 차량은 Q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타이어를 착용해야 한다. 나머지 차량은 자유롭게 선택.

*오버컷 : 앞 차량이 피트인을 하고 내 뒤에서 다른 차량 추월에 시간을 보내는 동안 최대한 타이어를 사용해서 속도를 올려 차이를 벌린 다음 피트인해서 그 차량 앞으로 나오는 전략
 

랜스 스트롤 : 완주하지 못해서 실망했지만 괜찮아요. 첫 번째 타이어로 오래 달리면서 많은 차를 오버컷하면서 괜찮은 순위를 기록할 뻔했어요. 첫 번째 스틴트*에서 기록이 좋았고 원하는 대로 레이스를 이끌었기 때문에 하드 타이어로 출발한 전략은 옳았던 거죠. 직선구간에서 스핀을 하게 된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문제를 느낄만한 어떤 조짐도 없었거든요. 이 부분은 더 조사를 해야 될 거 같아요.

꽤 어려운 주말이었지만 특히 레이스에서 기록이 좋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은 있어요. 물론, 세바스티안의 포디엄도요. 팀 전체에 아주 크게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스틴트 : stint. 차량이 출발해서 핏 스탑 할 때까지 기간. 보통은 하나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감독 오트마르 자프나우어 : 초반에 아주 인상적인 순위 상승을 만들어낸 랜스가 본인 잘못도 아닌데 DNF*를 겪게 됐습니다. 오버컷* 전략을 제대로 해내면서 하드 타이어로 멋진 주행을 보여줬고 그대로라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 모든 게 31번째 랩 직전에 극적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우리는 피렐리와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안도 역시 굉장히 좋은 주행을 했습니다. 첫 번째 랩에서 2순위를 올렸고 소프트 타이어를 길게 가져가면서 츠노다가 핏스탑 할 때 추월하면서 레이스 중반까지 7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안타까운 랜스의 탈락으로 세바스티안은 6위로 올라섰고 세이프티카 상황이 끝나고 완벽한 타이밍에 속도를 올리면서 샤를을 넘어서 5위가 되었고 이어지는 훌륭한 움직임으로 피에르를 추월해 4위까지 올라갔습니다. 막스의 리타이어로 3위가 된 다음 레드 플래그 이후 재출발 과정에서 해밀턴이 1번 코너를 벗어나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팀원 모두를 위한 눈부신 결과이면서 애스턴 마틴의 F1 역사상* 첫 포디엄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랜스와 세바스티안 모두 오늘 중위권 가장 앞에서 혹은 그 이상에서 경쟁할만한 속도를 보여줬고 그게 바로 남은 시즌을 치르면서 두 드라이버 모두가 보여주고자 하는 목표가 될 겁니다.

*DNF : Did Not Finished. 레이스를 마치지 못함.

*애스턴 마틴은 1959 ~ 1960년에 F1에 출전했지만 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3. 알파 타우리
 

피에르 가슬리 : FP3*에서 1위를 차지하고 퀄리파잉에서 4위를 차지한 데다가 오늘은 포디엄까지 올랐네요. 정말 믿을 수 없는 주말이에요. 동료 여러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해요. 굉장한 결과예요! 결과로 가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대단했어요. 마지막 두 랩에서 샤를과 엄청나게 치열했고 포디엄을 차지하기 위해 진짜 열심히 버텼어요. 레이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고 겨우 상위권을 쫓아갈 수 있었는데 심지어 레이스 중반에 엔진 문제가 생기면서 직선주로에서 약간의 출력을 잃었어요. 그 때문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고생할 걸 예상했지만 끝내 4위를 지켜냈죠. 레드 플래그가 끝나고 재출발할 때 떨어진 성능 때문에 직선구간에서 샤를이 추월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포디엄이 눈앞이었기 때문에 제 모든 걸 다 쏟아부었죠. 정말 간절했거든요. 우리가 늘 좋아하는 거칠지만 공정한 경기였어요.

주말 내내 차량은 믿을 수 없이 강력했고 느낌도 좋았죠. 덕분에 팀에 환상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었네요. 그들에게 포디엄을 선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프랑스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주에 무엇이 잘 됐는지 분석하고 이런 부분을 다음 레이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찾아봐야겠죠. 모국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정말 잘하고 싶지만 지금은 이번 결과를 즐길래요. 이미 레드불을 마셨지만 아마도 오늘 밤 다른 것도 마셔야겠죠!

*FP : Free Practice. 연습주행으로 퀄리파잉 전에 총 3번의 연습주행을 실시한다.


유키 츠노다 : 이번 주 내내 차량이 대단한 속도를 보여줬던 것에 비하면 오늘의 결과는 조금 실망스럽네요. 시작은 괜찮았고 레드 플래그 전까지 경기력은 만족스러웠어요. 불행하게도 마지막 2랩에서 2위나 뒤쳐졌는데 제가 달리 해볼 부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늘 밤 모든 걸 분석해서 발전할 부분이 있는지 알아봐야죠. 분명 7위도 팀에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도 사실이죠. 오늘 포디엄을 차지한 피에르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대단한 결과고 피에르의 팀은 충분히 그런 성적을 받을 만한 능력이 있죠.
 

감독 프란츠 토스트 : 시작부터 놀라운 경기였습니다. 먼저 레드불 레이싱과 혼다 그리고 페레즈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오늘의 우승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제 생각에 선두였고 제 생각에 경기에서 가장 빨랐던 막스가 훌륭한 경기를 거의 마지막에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챔피언쉽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죠.

우리 팀은 이미 충분히 좋은 순위인 4위로 출발한 피에르와 그에 못지않은 7위의 유키가 있었죠. 두 드라이버 모두 출발이 좋았고 피에르는 작은 파워유닛 문제가 있었음에도 4위 자리를 오래 지켜냈습니다. 안타깝게도 스트롤 뒤에서 랩타임 손해를 보는 바람에 베텔이 핏스탑 이후 피에르를 추월할 수 있게 됐지만 레드 플래그 이후 재출발에 하드를 소프트 타이어로 바꾸고 난 뒤 피에르가 르끌레를 상대로 멋진 추월을 보여주면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믿을 수 없는 결과고 우리는 FP1 이후 쭉 상당히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피에르와 팀 모두 자격은 충분합니다.

유키는 7위로 시작해서 첫 랩에 알론소에게만 추월을 허용했지만 나중에 그 자리로 복귀했습니다. 레드 플래그 이후 6위에서 출발했지만 남은 랩에서 2대에 추월을 허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위는 환상적인 성적이고 이번 레이스에서 팀은 상당한 포인트를 얻으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5위를 차지했습니다. 팀원들은 핏스탑에서 전략까지 모든 부분에서 잘 해냈고, 이 결과를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알파타우리 팀 전체에 축하를 보내고 다음 경기에서도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4. 페라리


샤를 르끌레 : 바쿠에 오기 전부터 최종 순위는 4위 정도를 예상했어요. 첫 번째 놀란 것은 우리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이죠. 두 번째 놀란 건 중위권의 경쟁팀이 경기에서 엄청나게 빨랐다는 거예요. 1위로 출발했지만 레드불과 메르세데스에 쉽게 추월 당하리라는 건 알고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죠. 첫 번째 핏스탑 이후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첫 번째 세이프티카 이후 재출발할 때 휠락*에 걸렸고 그때 생긴 두 개의 플랫 스팟*이 레이스를 어렵게 만들었어요. 정말 완주를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그때 레드 플래그가 나오면서 포디엄을 기대할 수 있게 됐죠. 하지만 불행히도 그러지는 못했네요. 셉(베텔)이 대단한 일을 해냈어요. 축하합니다. 피에르도 역시 축하해요.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었어요! 저희는 이대로 좋은 방향으로 밀고 나가야죠.

*휠락 : 브레이크가 바퀴를 잡는 힘이 강해서 바퀴가 잠긴(돌지 않는) 상태로 미끄러지는 현상.

*플랫 스팟 : 휠락으로 미끄러진 타이어의 표면이 일부만 손상되는 것으로 차량의 진동을 심하게 만든다.

 
카를로스 사인즈 : 오늘 같은 레이스를 원한 건 아니었는데요. 차량이 연습과 퀄리파잉에서 느꼈던 것과 달랐어요. 첫 스타트와 재출발 그리고 핏스탑 직후에도 계속 타이어 온도가 오르지 않았고 때문에 앞바퀴는 계속 잠기고 브레이킹도 어려워서 고생했죠. 이런 문제가 레이스를 완전히 꼬이게 만든 심각한 실수로 이어졌죠. 마지막에 간신히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순위까지 올라왔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네요. 이런 문제가 발생한 이유를 찾아야 하고 다음 레이스를 위해 개선이 필요해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마리넬로*로 돌아가서 확인할 거고 다음 프랑스 그랑프리에서는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마라넬로 :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도시


감독 마티아 비노토 : 어제 퀄리파잉 결과를 생각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알다시피 차량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이번 시즌 두 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도 3위로 올라섰다는 거죠. 다른 팀과의 격차는 작았고 확실히 생각보다도 더 작았습니다. 그래도 이 문제를 벗어나서 더 멀리 보자면 우리가 모든 면을 개선할 수 있는 동기부여라고 생각해야겠죠.

 

5. 맥라렌
 

랜도 노리스 : 오늘 최종 순위에 만족해요. 5위면 할 수 있는 최선이었어요. 중위권에서 추월이 쉽지 않았던 긴 경기였네요. 여기저기서 몇몇 충돌이 있었고 덕분에 순위를 좀 끌어올렸고 마지막 재출발에서도 2대를 추월한 것도 좋았죠. 운이 없어서 첫 번째 랩이 망한 걸 생각하면 잘 복구했다고 생각해요. 팀에 상당한 점수를 가져다줬으니 다음 레이스로 가야죠!

마지막으로 Mansour Ojjeh 유가족에 조의를 표합니다. 오늘의 결과는 그에게 바치겠어요.
 

다니엘 리카도 : 경기 중에 좀 더 흥미진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되더군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약간 어려운 시기도 있었어요. 하드 타이어에 약간의 플랙 스팟이 생겨서 레드 플래그가 나오기 전 몇 랩은 상당히 까다로웠는데 초반에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마지막 재출발에서 재빠르게 바깥쪽으로 치고 나갔는데 안쪽에 차량들이 많아서 추월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어요. 그 차량들이 전부 2번 코너에서 병목현상을 겪었는데 뒤(지오비나찌)에서 들이받는 걸 느꼈죠.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계획대로 계속 앞으로 나가야죠.

또한 만수르에게 경의를 표하고 Kathy Ojjeh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는 맥라렌과 F1에 엄청난 공헌을 했고 그가 대단히 그리울 거예요.
 

감독 안드레아스 사이들 : 오늘 오후 우리는 Mansour Ojjeh가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의 가족과 함께 상념에 잠겼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오랜 친구이자 후원자 그리고 동료 레이서였던 그를 기리기 위해 달렸습니다. 

경기에 관해선, 9위와 13위로 출발해서 첫 번째 랩에서 12위와 13위가 된 뒤로 목표는 분명히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과 함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경쟁팀에 포인트를 뺏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5위와 9위로 마무리한 결과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우리는 연이어 사고가 일어난 어려운 경기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기회를 기다려 과감한 움직임으로 상당한 포인트를 얻었습니다. 두 명의 드라이버와 트랙에 함께하는 팀원, 본사의 지원 그리고 메르세데스 엔진팀의 동료들, 순위 상승에 기여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집으로 돌아가 이번 레이스를 처음부터 다시 살펴볼 겁니다. 확실한 목표는 프랑스 그랑프리를 대비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퀄리파잉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해서 일요일 경기를 쉽게 풀도록 하는 겁니다. 폴 리카르*에서도 계속 밀어붙여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경쟁을 이어나갈 겁니다.
 
*폴 리카르 : Paul Ricard Circuit. 프랑스 그랑프리가 열리는 서킷 이름.

  

6. 알핀
 

페르난도 알론소 : 이번 그랑프리에서 팀이 괜찮은 포인트를 얻은 것에 만족합니다. 힘든 경기를 끝에 얻어야 마땅한 결과였죠. 마지막 랩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추월을 시도했고 공격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탄탄한 성적은 얻었지만 속도가 약간 부족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살펴봐야 할 겁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기분 좋은 날이었고 이대로 프랑스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에스테반 오콘 : 이번에는 운이 없었네요. 진짜 너무 까다로운 레이스였고 압력이 떨어지면서 완전 초반부터 경기를 포기해야 했죠. 출발이 좋았고 맥라렌 보다 앞에서 포인트권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원하는 레이스를 했고 10위 안에 들기에 충분한 속도로 잘 달리고 있었어요. 마지막에 페르난도가 보여준 모습처럼 말이죠. 오늘은 날이 아니었던 건 확실하죠. 그래도 잊고 다음 그랑프리를 기대해야죠. 빨리 프랑스*에서 다시 경기하고 싶네요.
 
*프랑스 그랑프리 : 코로나 바이러스로 2020년에 개최되지 않았다.
 

대표 마르신 부코브스키 : 원인은 알아봐야겠지만 에스테반이 파워유닛 문제로 멈춰야 했고 페르난도의 속도도 빠르지 않았던 관계로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 경기는 아니었지만 문제를 겪은 두 드라이버 모두 이상 없다는 것과 재출발 이후에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거죠. 흐뭇한 부분은 열심히 일한 모두에게 페르난도가 마법처럼 4대를 추월해서 6위라는 좋은 성적을 가져다준 것이죠. 그가 아주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고 이제 프랑스 그랑프리까지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7. 알파 로메오
 

키미 라이코넨 : 마지막 두 바퀴를 빼면 제 주행에는 별다른 일이 없었습니다. 추월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앞의 차들을 따라잡는 것까지는 쉬웠지만 넘어설 기회는 만들지 못했군요. 레드 플래그 이후 재출발은 상당히 빡빡했고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도 있었겠지만 크게 실패했을 수도 있으니 안정적인 포인트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도 더 잘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군요.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 출발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다시 포인트를 바라보는 자리로 올라설 수 있었어요. 브레이크에 약간 문제가 있었고 바쿠 같은 트랙에서는 그게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속도는 꽤 좋았어요. 몇몇 경쟁 차량을 언더컷*으로 추월하기 위해 이른 핏스탑을 했고 그 이후로 레드 플래그가 나올 때 까지는 무난했죠.

재출발 이후 1번 코너에서 좋은 자리를 잡았는데 2번 코너에서 리카도와 부딪히면서 차량이 안티-스톨* 상태가 됐죠. 제 생각에 레이스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재출발에서 그랬고 포인트를 거의 얻을 뻔했으니까요. 오늘 경기에 많은 일이 있었고 결국엔 엄청나게 혼란한 경기가 됐어요. 그래도 키미가 포인트를 가져오면서 2경기 연속으로 팀이 포인트를 얻은 것으로 만족해야죠.

*언더컷 : 앞선 차량보다 먼저 핏스탑을 한 뒤에 새 타이어를 사용해 앞차가 핏스탑 하기 전까지 간격을 줄여서 상대방이 피트에서 나올 때 그 앞으로 나오는 전략

*안티-스톨 : anti-stall. F1 차량은 스스로 시동을 걸 수 없기 때문에 외부 충격이나 조작 실수로 시동이 꺼질 상황이 되면 자동으로 엔진 회전수를 낮춘다. 시동이 꺼지는 것이 stall이고 그걸 방지하는 것이 anti-stall.


감독 프레드릭 바세르 : 포인트를 얻은 것으로 기뻐할 수 있겠군요.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두 차량이 빠른 속도를 보여주면서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죠. 이상적인 출발 순위는 아니었지만 마지막 랩에서 포인트를 얻기 위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팀원이 잘해줬습니다. 실수 없이 주행했고 두 드라이버가 모두 포인트권에 근접한 순위에서 경쟁할 수 있게 만든 좋은 전략과 훌륭한 핏스탑이 두 번째 포인트를 가져다줬습니다.

재출발에서 모두가 위험을 감수할 때 우리도 현명한 전략을 택해야만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탑텐에 꾸준히 오를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남았죠. 우리는 자신 있고 지난 두 경기로 우리에게 용기를 주웠으니 우리의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8. 메르세데스
 

발테리 보타스 : 오늘 경기에서도 주말 내내 그랬던 것처럼 속력이 나지 않았고 왜 그런지 이해할 수 없군요. 가장 큰 문제는 타이어 온도를 올리는 것인데 특히나 앞쪽 타이어가 문제입니다. 하드 타이어를 착용했을 때 온도가 오르는데 거의 10랩이 필요했고 재출발에서는 타이어가 차가워서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어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차량이 정상이 아니었죠. 왜 그런지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빨리 이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군요.
 

루이스 해밀턴 : 불행한 하루였고 자아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팀에 미안하군요. 연습주행을 10위 밖에서 마치고 난 뒤 2위로 출발하기 위해서 팀의 모든 동료들이 열심히 잘해줬는데 말이죠. 재출발 상황에서 체코가 제 쪽으로 다가오는 순간 휠을 돌리면서 브레이크 밸런스를 바꾸는 버튼을 눌렀고 그 때문에 휠락이 일어났어요.
 
최근 두 번이나 가장 힘든 경험을 했네요. 한 번은 포인트를 얻었지만 이번엔 포인트도 얻지 못했군요. 하지만 분명 우리는 다시 하나 되어 돌아 올 겁니다.
 

대표 토토 울프 : 모나코에 이어서 이번에도 경쟁력 있는 차량을 가져오지 못했군요. 설명 끝입니다. 우리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바로 타이어에 적당한 온도를 찾지 못하고 있어요. 우리가 얼마나 손해 봤는지도 알고 순위를 뒤집기 위해 몇 포인트가 필요한지도 알고 있지만 우리 팀은 엄청나게 강하고 엄청나게 열 받아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분노를 긍정적인 힘으로 바꿔서 다시 돌아올 거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수석 레이스 엔지니어 앤드류 쇼블린 :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결말이지만 가끔은 그렇게 행운이 등을 돌리기도 하죠. 애당초 막스의 불운이 우리를 1위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들었으니까요. 더 큰 문제는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가 계속 만족스러운 모습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속도는 느리고, 실수가 계속됐고, 연습 주행 내내 타이어 상태를 맞추는데 겪는 어려움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챔피언이 되기 위한 수준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니 정비하고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수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는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인력과 차량과 드라이버가 있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은 냉정하고 솔직해져야 합니다. 이전에도 이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강해져서 돌아왔고 프랑스에서도 그렇게 될 겁니다.
 

 
9. 하스
 

니키타 마제핀 : 음, 경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요. 뒤로 밀리게 만든 몇 가지에 살짝 짜증이 났죠. 하지만 속력은 괜찮았어요. 초반부터 브레이크 과열로 그걸 관리하기 위해서 몇까지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요. 브레이크 밸런스를 바꿔야 했고 그것 때문에 휠락이 더 쉽게 일어났어요. 거의 벽에 박을 뻔했고 거기서 시간을 많이 까먹었죠. 그러다가 스탠딩 스타트* 를 하게 되면서 다시 기회를 얻었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팀메이트에게 추월당한 것에 살짝 화가 났다는 거예요.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고 우리의 순위는 팀에서 만족할만한 숫자였어요. 물론 분명 다른 드라이버에게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긴 이후에 가능했던 거지만요.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예요.

*스탠딩 스타트 : 경기가 중단된 뒤에 재시작할 때 처음 경기를 시작할 때처럼 그리드에 정렬한 뒤 멈춰있는 상태로 출발. 반대로 달리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 롤링 스타트.

*메인 스트레이트 : 가장 긴 직선 구간.
 

믹 슈마허 :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였어요. 타이어 성능 저하가 예상보다 심했고 C5(가장 부드러운)타이어로 바꾸기 위해 추가로 핏스탑을 해야 됐어요. 느낌이 좋았는데 그때 레드 플레그로 경기가 중단됐죠. 분명 쉽지 않았지만 포인트에 근접했고 이런 레이스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부분을 살리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죠. 우린 그걸 해냈고 계속 도전하다 보니 희망의 불꽃이 보이네요.
 

감독 귄터 스타이너 : 어떤 면으로든 분명히 흥미진진한 경기였고 심지어 모든 면에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우리는 올해 최고의 결과를 얻었죠. 지금 상황에서는 이런 결과를 얻는 것도 정말 힘들어요. 이걸 위해서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는데 실제로 일어났군요. 직선구간에서 확실히 문제*가 있었지만 다 해결이 됐고 분위기에 문제는 없습니다. 작은 오해가 있었고 지금은 괜찮아요. 그 문제에서 다 벗어났습니다.

* 믹 슈마허가 마제핀에게 경기 중에 불만을 표시했다.



10. 윌리엄스
 

니콜라스 라티피 : 오늘은 꽤나 외로운 경주였네요. 레드 플래그가 나오기 전까지 원스톱 전략을 생각하고 타이어를 관리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좋지 못했어요. 정말 레이스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운영적인 면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으니 운이 없었죠.
 

조지 러셀 : 불행하게도 기어 박스 문제로 재시작 전에 리타이어해야 했어요. 출발선으로 막 가려던 중이었는데 출력을 잃었죠. 마지막 두 바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와중이었기 때문에 정말 실망했어요. 원하던 건 아니지만 가끔은 그런 게 레이싱이죠. 이제 돌아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봐야죠. 그전까지는 분명 좋은 레이스였어요. 차도 빨라 보였고 자신감도 넘쳤으니 분명히 가져가야 할 긍정적인 면이 있죠.
 

차량 성능 담당 데이브 롭슨 : 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던 레이스였습니다. 다가오는 주에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겠네요. 바쿠는 보통 사건이 생기는 레이스고 오늘도 역시 그런 경기였죠. 마지막에 조지가 기어박스 문제로 인해 레이스 리스타트에 참여하지 못했고 그에 앞서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니콜라스가 경기 후 타임 페널티를 받게 되었죠.

우리는 조지에게 프리 에어*에서 앞 차를 압박할 수 있도록 하는 색다른 전략을 시도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차에 문제가 없었음에도 하드 타이어로 제대로 된 속도를 내지 못했죠. 그러나 첫 번째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새 타이어로 교체하고 나서는 앞에 있는 차들이 오래 달린 타이어로 문제를 겪기 시작했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번째 세이프티카와 이어진 경기 중단으로 모든 차량이 새 타이어로 바꿀 기회를 얻게 돼서 마지막 두 랩에서 유리함을 날려버렸죠.

*프리 에어 : 앞에서 달리는 차량이 없어서 공기 역학적으로 방해받지 않는 상태. 반대로 앞에 있는 차량으로 방해를 받는 걸 더티 에어라고 한다.

  





가독성을 위해 많은 의역이 들어가 있으니 원문이 필요한 경우 https://f1i.com/magazine/407948-team-talk-sunday-in-baku-2021.html 요기서 확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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