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님이 그러셨어.
언제 나오는지는 안 알랴줌
아까 리허설 때 우리 보고 포레 나왔다고 앞으로 뛰쳐 나오지 말라시던 분도
“포레스텔라 오빠들”이라 하시더니
본무대에서 사회보신 분도 포레 차례 되니까
“슾별팬 여러분 오빠들 오래 기다리셨죠?”
이런식으로 말씀하심
오늘을 포레 오빠의 날로 정해야 할까봐....... ㅋㅋ
울 오빠들 노래랑 무대 잘 하시는 건 뭐 하루이틀 일이 아니잖아?
오늘은 가을밤 선선한데 명창오빠들 노래 넘넘 잘 하시다보니
관객들 엄청 집중하는 게 느껴졌어
그리고 호응도 엄청 좋았음
감탄사 막 나옴
셋리는
백야
나가거든
달의 아들
보헤미안 랩소디
바람의 노래
앵콜 : 곤드레만드레
멘트 생각나는 대로
- 밍규 : 오늘 관객 집중도가 엄청 높아서 에너지를 나눠야 하는데 두번 째 곡만에 소진하고 하늘 갈 뻔 했다.
잘생겼다 귀엽다 그런 말씀 하시는데 알고 있으니 소리 많이 질러달라.
(형오가 낮은 자세 이야기 하니) 자세를 낮추고 싶은데 뒤에 안 보이시니까 서서 하겠다. 키가 크지 않냐
행사 준비하신 관계자님들 고생하셨다
오늘이 야외공연 7년 중에 날씨가 젤 좋다
- 형오 : 저희 3시간 전에 막걸리 반 잔씩 마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토끼폐하 : (주지 스님께) 높은 스님
( -> 여기 다 빵 터졌는데 밍규가 대빵이라고 하고 형오는 젤 높은 분 맞다고 )
앞에 쟁쟁한 선배님들이 무대를 하셨기 때문에 저희도 조수미님, 퀸님, 조용필님을 모셔왔다. 조용필님 모셔 오느라 힘들었다.
아직 가을이 많이 남았지만 오늘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나 오늘 시야가 1포레여서 형오만 봤는데
형오 멘트 저거 하나만 생각 나다니!! ㅋ
(혹시 잘못된 부분 있음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