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포레 늅덬... 이번 첫 콘서트만을 기다리며 진짜 기대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보다 훨씬 좋아서 너무 행복했다 ㅠㅠㅠㅠㅠ
나노후기는 다른 덬들이 잘 써줫으니까 나는 그냥 뉴비로서 처음 본 포레 감상을 남겨봄 ㅠㅠ
일단...노래에만 집중해야 하는지 얼굴도 봐야할지 너무 힘들었음 너무 좋아서 눈 감고 듣고싶다가도 실물 영접하니까 얼빠본능 살아나서 노래를 들어야지...아니 얼굴을 봐라... 내안에서 적벽대전 일어남
암튼 멤버별 첫 감상은
욺 : 여태까진 되게 땅이나 나무같은 음색일줄만 알았는데 실제로 들으니까 대지 근처에서 부는 산들바람같기도 하더라 ㅠㅠㅠㅠㅠ 너무 따뜻하고 다정한 음색이었음 ㅠㅠ 그러다가도 묵직하고 웅장한 노래하면 내가 알던 단단한 음색이 나오는데 내 예상보다 더 첼로같고 콘트라베이스같았음 ㅠㅠㅠㅠ(존나 좋았단 뜻임)
(얼빠감상) 욺 살이 빠졌는지 몸이 내 예상보다 슬림하더라!! 곰돌이가 곰돌이가 아니야...!? 암튼 너무 잘생겼고... 완전 골든 리트리버야... 막 유머도 던지고 우헤헤 웃고 폴짝 뛰는 모습 보니까 그냥 리트리버더라 크고 귀여워... 그리고 블루 쓰리피스는 우리미를 위한 옷이었다... 무슨 문신마냥 찰떡이야 특히 솔로무대인 낭만에 대하여 할 때 쓰리피스가 빛을 발하더라...그땐 리트리버가 아니었다...존나 개화기/근현대 뚝딱
클 : 클 뭐냐... 나를 속였던거냐?(아님) 아니 오진다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오지고 지릴준 몰랐음. 처음 넬판 나오는데 아니?? 내가 들은 게 제대로 들은 게 아니었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 더 청아하고 힘 있고 홀리하고...암튼 라이브를 들어라... 고음도 고음인데, 저음도 진짜 너무 매력있고, 락발성으로 스크래치 넣을 때는 헉 소리 나오더라. 진짜 만능임 크리...대단해...
(얼빠첨가) 그리고 포레게시판에 그림체관상덬 글이 막 생각나는게 크리 진짜 동양화+수묵화재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거든 할 때 스크린에 수묵화 영상 나오는데, 그냥 거기서 나온거같더라... 조선미인도 느낌 뚝딱...근데 노래 부르면 그냥 세이렌임. 첫곡부터 크리 노래 부를 대마다 이건 세이렌의 노래다...싶더라 (동서양의 조화)
크리 진짜 길쭉하고 다리 이메다고 몸선 이쁘고 쩔어... 슬렌더에 볼살만 통통하다니 이건 어디서 덬들을 죽이려고 보낸거냐...ㅠㅠ
밍 : 밍 진짜 8일콘 평전음향의 피해자였는데 (마이크음량 너무 작았음) 그걸 뚫고 나오는 오지는 성량과 지리는 가창력... 듣는데 와... 어떻게 저렇게 부르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그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음색이 멤버들 받쳐줄 땐 확실하 받쳐주고, 치고나갈 땐 확 치고나가는데 막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음. 라야 듣는데 나 혼자 판타지모험 뚝딱 했다...
(ㅇㅃ) 밍은 처음 보자마자 고양이...고양이다! 싶었음. 내가 포레 보러 가기 전까지 울집 냥이 놀아주다가 가서 더 그랬나봐 첫 의상이 넥타이 대신에 약간 반짝반짝한 보석줄? 같은 거 매고있었는데 그게 막 고양이 방울같은 걸로 보일 정도였어... 역시 고양이는 집사들이 알아본다고 김동현님의 선구안... 특히 라야 부를 때는 고양이의 보은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 t존 뚜렷하고, 날렵하고 얼굴 작은 게 딱 냥이같았어 ㄱㅇㅇ
듄 : 듄은 진짜 내가 나중에 남자로 태어나면 듄 목소리로 태어나고 싶더라 내 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가수의 목소리라고 생각이 됐음... 힘 뺐을 때, 힘 줬을 때, 진성으로 지를 때, 가성으로 부를 때 전부 다 매력이 철철 넘쳐서 그냥 와..와...하면서 들었다. 모든 구절에 감정이 다 담겨있고, 그 감정을 소화해내는 노래스킬이 대단했음. Sign of the times는 개인적으로 원곡보다 좋았다 ㅠㅠㅠ
(ㅇ) 듄 별명이 폐하인거 원래도 충분히 이해가 갔었거든 근데 직접 보자마자 헉...폐하다... 소리가 절로 나왔음 존나 잘생겼는데, 뭔가 우릴 굽이 살피실 거 같고... 태평성대를 누리실 거 같고... 어진 정치를 하실 거 같고... 벨벳 자켓 의상은 정말 의상팀의 듄잘알 모먼트가 나옴. 너무 잘 어울리더라... 듄은 참 신기했던 게 뉴욕 브로드웨이 느낌이 나다가도 동양의 한과 정서와도 찰떡이고, 참 본인 말처럼 포레의 msg야 다 잘 어울림 ㅠㅠㅠㅠ
정말 포레 라이브로 들어야 돼 ㅠㅠㅠㅠ 나덬도 지금 다른 공연 가려고 지방 가는 계획 잡으려고 한다 ㅠㅠㅠ
정신 차려보니 글이 존나 길어졌군,,, 하지만 그만큼 개쩔었다 생각하고 같이 포레콘 보러가자 덬드라,,,
이만 줄임
나노후기는 다른 덬들이 잘 써줫으니까 나는 그냥 뉴비로서 처음 본 포레 감상을 남겨봄 ㅠㅠ
일단...노래에만 집중해야 하는지 얼굴도 봐야할지 너무 힘들었음 너무 좋아서 눈 감고 듣고싶다가도 실물 영접하니까 얼빠본능 살아나서 노래를 들어야지...아니 얼굴을 봐라... 내안에서 적벽대전 일어남
암튼 멤버별 첫 감상은
욺 : 여태까진 되게 땅이나 나무같은 음색일줄만 알았는데 실제로 들으니까 대지 근처에서 부는 산들바람같기도 하더라 ㅠㅠㅠㅠㅠ 너무 따뜻하고 다정한 음색이었음 ㅠㅠ 그러다가도 묵직하고 웅장한 노래하면 내가 알던 단단한 음색이 나오는데 내 예상보다 더 첼로같고 콘트라베이스같았음 ㅠㅠㅠㅠ(존나 좋았단 뜻임)
(얼빠감상) 욺 살이 빠졌는지 몸이 내 예상보다 슬림하더라!! 곰돌이가 곰돌이가 아니야...!? 암튼 너무 잘생겼고... 완전 골든 리트리버야... 막 유머도 던지고 우헤헤 웃고 폴짝 뛰는 모습 보니까 그냥 리트리버더라 크고 귀여워... 그리고 블루 쓰리피스는 우리미를 위한 옷이었다... 무슨 문신마냥 찰떡이야 특히 솔로무대인 낭만에 대하여 할 때 쓰리피스가 빛을 발하더라...그땐 리트리버가 아니었다...존나 개화기/근현대 뚝딱
클 : 클 뭐냐... 나를 속였던거냐?(아님) 아니 오진다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오지고 지릴준 몰랐음. 처음 넬판 나오는데 아니?? 내가 들은 게 제대로 들은 게 아니었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 더 청아하고 힘 있고 홀리하고...암튼 라이브를 들어라... 고음도 고음인데, 저음도 진짜 너무 매력있고, 락발성으로 스크래치 넣을 때는 헉 소리 나오더라. 진짜 만능임 크리...대단해...
(얼빠첨가) 그리고 포레게시판에 그림체관상덬 글이 막 생각나는게 크리 진짜 동양화+수묵화재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거든 할 때 스크린에 수묵화 영상 나오는데, 그냥 거기서 나온거같더라... 조선미인도 느낌 뚝딱...근데 노래 부르면 그냥 세이렌임. 첫곡부터 크리 노래 부를 대마다 이건 세이렌의 노래다...싶더라 (동서양의 조화)
크리 진짜 길쭉하고 다리 이메다고 몸선 이쁘고 쩔어... 슬렌더에 볼살만 통통하다니 이건 어디서 덬들을 죽이려고 보낸거냐...ㅠㅠ
밍 : 밍 진짜 8일콘 평전음향의 피해자였는데 (마이크음량 너무 작았음) 그걸 뚫고 나오는 오지는 성량과 지리는 가창력... 듣는데 와... 어떻게 저렇게 부르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 그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음색이 멤버들 받쳐줄 땐 확실하 받쳐주고, 치고나갈 땐 확 치고나가는데 막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음. 라야 듣는데 나 혼자 판타지모험 뚝딱 했다...
(ㅇㅃ) 밍은 처음 보자마자 고양이...고양이다! 싶었음. 내가 포레 보러 가기 전까지 울집 냥이 놀아주다가 가서 더 그랬나봐 첫 의상이 넥타이 대신에 약간 반짝반짝한 보석줄? 같은 거 매고있었는데 그게 막 고양이 방울같은 걸로 보일 정도였어... 역시 고양이는 집사들이 알아본다고 김동현님의 선구안... 특히 라야 부를 때는 고양이의 보은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밍 t존 뚜렷하고, 날렵하고 얼굴 작은 게 딱 냥이같았어 ㄱㅇㅇ
듄 : 듄은 진짜 내가 나중에 남자로 태어나면 듄 목소리로 태어나고 싶더라 내 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가수의 목소리라고 생각이 됐음... 힘 뺐을 때, 힘 줬을 때, 진성으로 지를 때, 가성으로 부를 때 전부 다 매력이 철철 넘쳐서 그냥 와..와...하면서 들었다. 모든 구절에 감정이 다 담겨있고, 그 감정을 소화해내는 노래스킬이 대단했음. Sign of the times는 개인적으로 원곡보다 좋았다 ㅠㅠㅠ
(ㅇ) 듄 별명이 폐하인거 원래도 충분히 이해가 갔었거든 근데 직접 보자마자 헉...폐하다... 소리가 절로 나왔음 존나 잘생겼는데, 뭔가 우릴 굽이 살피실 거 같고... 태평성대를 누리실 거 같고... 어진 정치를 하실 거 같고... 벨벳 자켓 의상은 정말 의상팀의 듄잘알 모먼트가 나옴. 너무 잘 어울리더라... 듄은 참 신기했던 게 뉴욕 브로드웨이 느낌이 나다가도 동양의 한과 정서와도 찰떡이고, 참 본인 말처럼 포레의 msg야 다 잘 어울림 ㅠㅠㅠㅠ
정말 포레 라이브로 들어야 돼 ㅠㅠㅠㅠ 나덬도 지금 다른 공연 가려고 지방 가는 계획 잡으려고 한다 ㅠㅠㅠ
정신 차려보니 글이 존나 길어졌군,,, 하지만 그만큼 개쩔었다 생각하고 같이 포레콘 보러가자 덬드라,,,
이만 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