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생 로긴까지 5시간도 안남았는데 잠잘수가 없어서 후기라도 쪄본다 ㅠㅠ


1부 홀리

서정적인 곡 위주였고 신나는(?) 곡도 물론 있었음. 내 최애 2곡ㅋㅋㅋㅋ 특히 하나는 셋리에 있을거라고 생각 못해서 내적비명 질렀다
근데 정작 소름돋은 건 그간 시큰둥했던 다른 두곡이었다. 홀리한데 웅장한 그 느낌 넘 좋았어.
오랜만에 첫콘이라 그런지 초반은 특히 포레들도 좀 딱딱한 느낌은 있었던 거 같다
컨셉에 맞게 열심히 멘트 준비한것도 귀여웠는데 가끔 밍 지못밐ㅋㅋㅋㅋ 초반부터 밍몰이 신명났고 내일은 좀 수정되는 부분도 있을라나 기대됨


2부 이것이 포레다

2부 오프닝후 멘트 귀여웠고 솔로곡들이 의외성은 없었지만 생귀로 들으니 좋았다.
같은주제 (?) 3연곡은 그야말로 우리가 포레다!!하는 느낌 개쩔었고 그 뒤로 내 정줄 날아감 .
이후 앵콜할때까지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뒤죽박죽이고 중간중간 토크 재밌었는데 휘발됨ㅋㅋㅋㅋ
환복할때 틀어준 븨씨알 존잼이어서 관크될까봐 안 웃고싶었는데 끅끅거리고 몸떨며 웃었다 ㅠㅠㅠㅠ
ㅇㅇㅇ는 콘 다 끝나면 꼭 영상 풀어줘라 ㅠㅠㅠ


그리고 1부오프닝 2부엔딩 왠지 수미쌍관같은 느낌의 곡이라 좋았음


앵콜

첫곡. 포레들 잔망에 또 정줄 날아감ㅋㅋㅋ
퍼포 뒤죽박죽인것도 웃겼고 그와중에 노래는 쩔고 잔망은 더 쩔었다 나 왜 1열 아니니 롬곡
두번째곡. 퍼포는 앵콜에 다 몰빵인 건지 미쳣다 미쳤다 내적비명 지름 진짜 좋아하는 곡이라 속으로 따라불렀다. ㅋㄹㄴ 아니었음 첫곡 두곡 다 스탠딩에 떼창각인데 아쉬워 ㅠㅠ 인별 이벵한 그 곡인 것 같은데 신청한 숲별들도 골라준 포레도 다 절받아라
마지막곡. 노래 끝나지 마라 빎ㅠㅠ


참 오늘 무대브이씨알? 배경아트? 여하간 그게 사바사로 취향 좀 많이 탈것 같은 느낌이어서 그게 유일한 아쉬움이었어
나도 좀 무던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는 편인데도 2부 오프닝곡하고 듄솔하고는 노래 집중을 못했다 ㅠㅠ
대신 신곡영상은 넘 좋았음


기타1. 함께유 작곡팀이랑 ㅂㅁ.ㅇㅁ. 작진 와계신다고 소개해줬는데 후자 박수 ㄹㅇ 크고 길었다 참부모님에 대한 맘은 다들 같구나 싶었음ㅋㅋㅋ


기타2. 내일콘 가는 덬들은 미리미리 가자
난 18:20쯤 도착해서 큐알체크하고 장실갔다가 착석하는데까지 한 15분 걸렸던 것 같은데 이후로는 줄 굉장히 길었다고함
현장수령은 특히 수령줄 따로 큐알줄 따로라서 줄 두번서야할수 있음 (안내하는 내용 귀동냥한 거라 틀리면 얘기해줘)

기타3. 걸칠 거 꼭 챙겨
평전 올라갈때 과장하나 없이 땀으로 샤워했을 정도로 더위많이 타는데도 1부 끝나니 손발이 꽝꽝 얼어있었음. 2부땐 에어컨 조절했는지 좀 낫긴했는데 그래도 추운편이었으니 오늘가는 덬들 겉옷 꼭 챙겨

기타4. 평전 가는 길 레알 가파르더라(후문까진 경사 심하진않음). 올라갈땐 상관없는데 내려올때 내일 비오면 미끄러워서 위험하겠단 생각 들더라고.


폰이라 띄어쓰기 엉망이라 ㅁㅇ ㅋㅋㅋ 게다가 글솜씨까지 없어서 좋다 재밌다 쩐다밖에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일기도 아니곸ㅋㅋㅋ

(어디까지사 ㅅㅍ인지 감 안잡힌다 위험한 거 있으면 꼭 알려주라)

후기 끝! 덬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