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간암을 진단 받아서 지난달부터 항암 중이셔
나도 지난달에 일주일 정도 한국 다녀왔는데
이 이상 일을 뺄 수가 없어서 다시 일본 돌아온 상태야
근데 내가 사는 곳에서 매해 8월에 엄청 큰 하나비가 있어서
동생한테 작년말쯤에 8월에 하나비 보여줄테니깐
일본 오라고 해서 티켓을 끊어놨고 2주 정도 있다 가기로 했었어
근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깐 일본에 안오는게 맞는 것 같고
엄마도 지금 상황이 이러하니깐 동생한테 일본에 가지 말라 그랬데
지금 동생이 엄마랑 번갈아 가면서 아빠 간병중이거든
아빠는 원래 예정대로 가라고 하는 중이고
동생은 아직 대학생인데 내년에 졸업하면 이제는
이렇게 길게 해외 못간다면서 예정대로 오고 싶어 하는 눈치던데
덬들 같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