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입사동기 이기도 하고 업무적으로 부딪힐일도
많아 회사안에서는 좀 친하게 지내는 직원이 있는데
지난 2주동안 타이쵸후료로 회사를 안나왔어
첨엔 영문도 모르니 걱정도 되고 하다
일주일이 지났을무렵 또 출근 못한다고 하니
슬슬 다른 직원들도 다 나한테 무슨일인지 아냐고 물어서
연락 해봤는데 감기로 몸이 못움직이겠대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얘가 부업으로 그라비아모델일을 하거든?
근데 회사엔 아파서 출근 못한다고 해놓고는 모델일은 멀쩡히 나간거야
그걸 회사 회장과 사장, 직원 극히 몇몇 일부가 알게 된거지 나도 알게 됐고..
(참고로 우리 회사 부업금지인데 어찌하다 보니 얘 하나만 특별케이스임..)
어제 얘가 출근해서 왔는데 바로 사장한테 불려가서 면담 받고 했었어
회사 분위기상 얘가 그냥 진짜로 아파서 2주 내내 쉰게
아니라는걸 다들 눈치챈 분위기더라
보통 "다이죠부?!?!" 하는데 그런말 하는 사람 하나도 없고
분위기가 암튼 진짜 싸~했어
그후로 전원에게 사죄하는 메일 보내고
나한테도 개인 채팅으로 미안하다고 보내오긴 했는데
난 뭐랄까 좀 충격이었달까..
모두가 진심으로 걱정하던 기간이었는데
알고보니 멀쩡히 모델일은 열심히 나가고
이제 얘가 아프다고 해도 못 믿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