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힘든데 더쿠가 너무 오랜만에 생각이나서
이렇게라도 적어야 살 수 있을거같아
들어온김에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적어봤어..
유학생활.
생각한 것 보다도 훨씬 힘들다.
생활하는 공간에서 생기는 이슈부터 학교생활까지.
사는곳의 건물에선 떠나갈듯한 경보음소리를 비롯한
숱한 문제들이 발생한다.
다른 문제로는 문화차이 때문일까 내가 운이 안좋은걸까 매일 생각에 잠기고 잠긴다.
아는 얼굴이니 밖에서 인사를 했는데 무시당하다가 반대로 어느날은 먼저 인사를 하면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나 싶다.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어느 공간에서 마주치기만 하면 계속 놀라는 모션을 취할땐 내가 뭘 잘못했나 쪼그라들었다.
요새는 외부에 나갈때마다 사건사고가 생긴다. 이상한 사람때문에 다칠뻔해서 공포에 질리고 픽업하러 간곳에서 내 주문만 누락되었다고하고.
스트레스를 풀러 간곳에 공포스러울 정도로 마주하기 싫었던 사람을 마주치고.
힘든건 상대적이라고 했다. 내가 힘들어도 되는걸까 매일 생각한다. 적극적이던 내가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었고
전공을 하면서 매번 생기는 이슈때문에 무기력해지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만 매일매일든다.
다들 날씨때문에 우울하지 않은지 물어보는데 다른게 너무 힘들어서 날씨는 비가 몇 달 내내 오던지말던지 아무 신경도 안쓰인다.
왜 혼자 힘겹게 싸워야되는건지 다들 추천해준대로 도움을 받고 싶어 간 곳도 해결해줄 수 없다는 말뿐이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원래도 생각을 좀 하고 얘기하는 편인데 뇌가 고장난건지 말이 더욱 더 바로바로 나오지않는다.
동시에 압박감을 또 느낀다.
학교든 어디든 다 나를 달가워하지 않는게 느껴진다.
외롭다.
아무도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
난 단지 도움은 커녕 나한테 민폐나 안끼쳤으면 좋겠는데.
궁극적으로 나의 전공을 제대로 이해받지못하는 시스템에서 매번 문제가 생기는데 무엇을 얻기위해 여기 왔는지 모르겠다.
하루종일 계란으로 바위치기 하는심정으로
여기저기에 정리해서 메일을 보내고나면
하루가 다가버리고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정말 힘들게 온 유학인데
여러 조건상 포기하면 앞으로 하고싶은걸 못할거같다.
그런데도 가능만하다면 내일이라도 그만두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