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샤 같이 타서 만석이길래 엄마랑 같이 서서 한국말로 대화하니까
한 3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심기불편한 눈초리로 계속 째려보고 한숨쉬더라고?
그래서 그것도 황당했는데 그 여자가 앉은 자리 옆으로 나란히 두자리 공석 나서 앉았단 말이야?
그랬더니 별 닿지도 않았는데 아 모우 이러면서 팔꿈치 일부러 위로 올려서 걸리적 거리는거 치운다는듯이 우리 엄마한테 팔 휘두르고 건너편 가서 앉는거야
순간 눈 돌아가지고 ㅈㄹ 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말려서 겨우 진정했는데 생각할수록 분해 딸보러 처음 일본왔는데 이런거 경험시키고 ㅠㅠㅠ 아진짜 ㅠㅠㅠㅠ 엄마도 괜찮다 했지만 맘 쓰였는지
한국 도착해서 전화하다가 전화말미에 걱정하는 말투로 슬쩍 돌려서 말씀하시더라고 혹시 그런일 자주 있냐고 ㅠㅠㅠ 괜히 걱정만 늘게 만들고 너무 속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