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판정 받은 날 도저히 못 가겠어서 (오후 출근이었음)
전화했는데 병원에선 그냥 그랬는데
전화 걸어서 친한 선배가 받았는데 눈물이 쏟아지더라
뭐라고 했는ㄴ지 기억도 안나
그냥 막 울면서 아기가 심장 멈춰서 이랬던거 같음
그랬더니 당분간 쉬라고 19일날 출근하라고 하더라
전화하면서 선배랑 같이 울었어 ㅠ 선배도 애엄마라..
내가 경황이 없고 막 멘탈도 나갔어서
엄마 보고싶어요 이럼서 울었던거 같아
부끄럽지만 내 나이 35세...ㅋㅋㅋㅋ
암튼 진단서 그렇게 끊어서 잠깐 병가 휴직하기로...
주말에 아기 꺼내는 수술하러 가는데 믿기지가 않아
심장 멈춰서 빨리 꺼내긴 해야하는데
뭐랄까 나는 아직 아기 보낼 준비가 안되어서 ㅠ..
그 전에 생리처럼 자연유탈 될 가능성도 있다곤 하는데
아침마다 일어나서 아기 태명 부르면서
ㅇㅇ아~ 엄마는 아직 너 보낼 준비가 안됐어
조금만 더 같이 있자 하는데 막 눈물이 안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