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이랑 했는데 한명은 괜찮았는데 다른 한명은 그 딱 특유의
일에 대해 뽕차있는 백인 중년 남자 알아?
우리업계가 일이 터프하고 힘들긴한데 그거 뽕차있는 인간
나보고 자기들 일은 되게 터프하고
콰이엇하고 패시브하고 옆에서 트레인해주길 바라는 사람
원하지 않는다 막 플렉시블하고 에자일 해야된다 이러면서 뭔가 무시하는투로 말하는데
진심 속으로는 니네 나라에서 주류로 태어나서 평생 모국어쓰고
공부하고 일하고 살면서 누가 누굴 터프하지 않니 플렉시블 하지 않니
평가하는지 모를이라고 말하고 싶었음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이민가방 두개 들고
원래 살던데서 비행기 15시간 타고 와서 가족도 없이 모든걸 혼자
해결하면서 사는 내가 플렉시블하고 터프하겠니
니가 터프하겠니 이러고 싶었음 ㅋㅋ
하여튼 겉으로 조용하고 순해보이는 동양여자라
멘스플레인 당하는거 진짜 개짜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