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래도 걸렸네ㅋㅋㅋ 그동안 절대로 아빠 없인 홀로서기 못한다는듯이 가스라이팅 해놓고 또 동시에 자기 마음에 안들면 너 그럼 집 나가라고 협박하고의 반복이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처음에는 살짝 겁이 났는데 바로 정신이 클리어 해지더니 순차적으로 해야할것들이 타다닥 떠오름
일단 룸메 구했고 그동안 아빠한테 달달이 내던 돈 생각하면 내가 뭘 못할까 싶고
오랫동안 분노조절장애 있는 아빠한테 인질 잡힌것마냥 살았는데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정신적 문제들, 그리고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집을 나가면 해결될 것이라는걸 나는 알고 있었으면서 실행에 못 옮기고 있었음
내가 원해서 미국 온것도 아니고 내가 원해서 잘 살던데 정리하고 타주로 이사온것도 아닌데 맨날 나는 손해보고 그렇다고 내가 얻는건 없고ㅋㅋㅋ
오늘 아빠가 화내고 소리지르는데 걍 웃음이 나왔음
별 일도 아니고 뭐로 또 들들들 볶으면서 뭐뭐 알아보라 그래서 짜증나서 처음에 대답 안했다가 두번째에 했더니 그걸로 또 계속 들들 볶다가 점점 본인이 본인 화에 못이겨서 더 화가 났나봄ㅋㅋㅋ 또 그렇게 안 협조적일거면 짐싸서 나가래서 내가 오늘은 정말로 뭣때문에 협박을 하는지 모르겠다 했더니 점점 더 화를 내다가 진짜 귀청떨어지게 개새끼야 당장나가를 다섯번을 외치심ㅋㅋㅋㅋ 진짜 무슨 사람이 절벽에서 떨어질때 비명지르는 소리로ㅋㅋㅋㅋㅋ
아니 시발 진짜로 어디가 아픈거 아님? 내가 큰소리를 낸것도 이니고 싸울 기력이 없어서 진짜로 조용조용 말했거든? 생각할수록 더 어이없네 진짴ㅋㅋㅋㅋㅋ
암튼 왜 서운한 마음보다 익사이팅한 마음이 더 클까?
돈은 좀 쪼들리겠지만 내가 꿈이 없는거도 아니고 얼른 질질 끌던 시험 패스하고 정식으로 취직하면 돈도 잘 벌거고 잘 살거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너무 길어서 스킵했어도 땡큐
걍 어디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주절주절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