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업계 현지 아는 분께 권유 받은 상황이라 고민중이야
30대 초중반이고 연봉은 거의 최저에서 올해 조금 올려서 3000만원 극초반대로 퇴사했어
사실 돈을 많이 쓰진 않아서 연봉 욕심은 그렇게 있진 않았고
흘러가는대로 사는 느낌이었는데...
가게 되면 도쿄는 아니고
현지에서는 사람 구하려는데 전 회사 퇴사한 사람들 중에 제일 조건 괜찮은 듯 해서 불러주시는 거 같아 (일본어 가능, 워홀로 1년 도쿄 거주 경험 있음, 전회사에서 쓰던 자체 프로그램 사용 가능 등)
혼자 사는 거나 업무는 그렇게 문제 되지 않을 거 같아
거기에는 다 아는 사람들이고 같이 일해본 사람도 있고 오히려 같이 일하고 싶음
전회사는 사람 스트레스로 그만둔 거라 하는 일이 싫지는 않음
고민하고 있는 건 실수령 월급인데...
지금이랑 실수령 똑같으면 본가에서 사는 지금이 훨씬 낫긴 해...
지금도 많이 받는다는 생각은 안해서
거기에 간다면 최소 월세만큼은 올려줘도 갈 거 같은데
하는 일이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고
지금 한국에서 채용이 많지 않은 상황
이직처가 정해진 것도 아닌 상태에서 퇴사한 거라
일 적인 걸로는 가서 일하는 게 훨씬 나은 상황이야
취업 스트레스 덜 받고 일도 해봤던 일 베이스에
권유해주신 분이랑 생각이 잘 맞아서
거기서 새로 진행하려는 일도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이고
한국에서 같은 업계 재취업한다면 많지 않은 채용에 매달려야하고
아예 모르는 사람들과 일 새로 배우고 적응하면서 일해야 되는 거라...
월급 제외하면 가서 생활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서 1-2년 안에 돌아오는 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고민이 많아지네
월급도 지금보다 마이너스 보면서 갈 수는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딱 이거다 선택이 어려운 상태...
주변에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서 혹시 비슷하게 고민해본 경험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어
글 찾아보니 다들 내 연봉에 몇배는 더 받고 가기에
내 상황이랑은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새로 글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