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인터뷰한거로 봐서는 딱히 더쿠를 쓸사람은 없어보임...
사실 좌표될만한 글 몇개가 있는데 미안!
난 곧 케미스트리 마스터를 졸업하느 f1신분덬이야. 학생비자지만 미국에는 초딩때부터 있어서 영어가 한국어보다 편함. 졸업을 앞두고 많은곳들에 이력서를 냈고 다행히도 몇몇회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해줌. 하지만 합격은 0...ㅜ 신기하게도 내가 다음라운드로 가면 포지션이 사라짐....
하여튼 졸업은 곧이고 opt도 신청했지만 합격한 회사가 없어서 맘졸이는데 나같은 애들을 한국회사랑 연결시켜주는 리크루터에게 내 이력서를 넘겼고 오늘 첫 인터뷰가 있었어. 포지션은 배터리없계 (한국회사의 미국공장회사..?) maintenance engineer 랑 process engineer.. 너무 나랑 다르지 않니...?
하여튼 인터뷰는 사실 영어로 진행하는줄 알았는데 한국어로 진행해서 진짜 울고싶었어. 나도 몰랐는데 나 한국어 진짜 못함ㅋ 커뮤만 하고 대화는 가족이랑만 해서 말하면서도 와 초딩이 말하는것같았음ㅋㅋㅋ 내가 사실 가장 궁금했던건 난 randd만 해온 케미스트인데 왜 날 인터뷰하는거지? 였는데 인터뷰에 참석한 매니저가 내가 해온일의 꼼꼼함? 섬세한적면? 때문에 날 보고 싶었다고 함. 하여튼 전공 아님 + 인터뷰 준비시간 촉박 + 한국어실력개망 을 이유로 인터뷰는 폭망함. 진심 진짜로. 나라도 나 안뽑는다. 분위기도 걍 그럼. 미국 인터뷰들은 보통 스몰토크랑 칭찬도 오갔는데 여긴 그런거 없고 나 완전 눈치봄ㅠ
문제는 오후에 여기서 hr매니저가 " 무묭님 오늘 인터뷰 너무 잘하셧구요" 라는 문장으로 나에게 전화옴. 나 진짜 놀래서 매니저에게 "저 완전 망햇다고 생각했는데요"라고 바로 필터 없이 말함. 애니웨이즈 전화의 이유는 오늘 면접본 포지션 둘다 날 원하고 내 의견을 물으러 전화했다는거야.
전화를 끊고 생각바로 든건 "날 원했다고? 이건 분명한 레드 플래그...." 와 " 와 진짜 사람이 급한가? 레드 플래그" 였어. 진짜 댓에 " 원덬이 생각보다 더 잘했나보내!" 이런 미국스런 댓 달지마. 진짜 진짜 개망함.
내가 매니져에게 포지션에 대해 말한건 내가 지금까지 해온걸로는 프로세스가 더 가까운데 (optimization process and what not) 오늘 얘기한걸로는 maintanence도 나쁘지 않다였어. 솔직하게 오늘 인터뷰 vibe 완전 off엿는데 그나마 나이스했던? 사람이 maintenance manager이여서 이왕일하면 이사람? 인느낌이 강했음. 근데 사실 미래를 보면 process engineer가 이직이 더 쉬울것 같기도 해서... 난 잘 모르겠어서 그냥 선택권을 회사로 토스한 상태임.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건 사실 난 opt기간동안 niw로 영주권 신청하려고 했는데 이대로면 못할것 같아서 걱정잉 되. 변호사랑 얘기했을땐 앞으로도 꾸준히 리서치/ 퍼블리케이션 활동을 해야한다고 했거든. 그래서 그걸 못하는 직군은 안본건데.. opt 취직이 급해서...ㅜ
그리고 또 미국법인 한국회사에 들어가는걸 현채인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이거에 대해 걱정이 많아.. 일단 연봉이 걱정이고, 적어도 $75k받고 싶은데 비자 스폰서해주면 깎는데서 걱정이 큼. 인터넷 보면 현채인을 되게 부정적으로 적었는데 예를들어 거의 주재원 비서, 중요한 일은 하나도 못함, lacking growth opportunity, etc. 등등 좀 걱정이 큼. 특히 난 첫직장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서..
물론 현재라면 어떻게 됬던 스폰서해준다면 무조건 들어가겠지만... 그래도 알고가는게 모르거 가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덬들은 어떻게 생각해? 나 망했니? 계속 다른 회사 알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