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이고 부모님도 일본 출생인 어린분이거든 얼마전에 새로 입사한 분인데
인사팀 분이야
북에는 한번도 가본적 없는 일본어하는 조선국적인
업무땜에 몇번 인사하고 말했는데
나 한국인인거 알고 먼저 슬쩍 말걸더라
자기 조선인인데 한국 사람한테 업무로 얘기하고 괜찮냐고
업무적인 회사 관계니 괜찮다고 했고 출근때 마다 인사하고 하는데
오늘 사무실 출근 하니까 나한테 눈인사 하더니
점심먹으러 나가니까 나보면서 겁나 함박웃음 지어주더라
그러면서 고생했다고 해주심ㅎㅎ
나 오늘 그거 보고 내려와서 점심 먹으러 가는데 진짜 급 눈물나서
화장실 가서 엉엉 울었음
퇴근할때 보니까 손으로 화이팅 해주는데 와 진짜 퇴근길에 또 엉엉했다
집에와서 생각해 보니 북돼지도 신경 썼을것 같아서 유머
울 사무실에 한국인 딱 둘이거든 나랑 다른분
이런 얘기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오늘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
참고로 업무관계로 북한 사람 접촉은 사전 승인 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