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무거운 얘기 싫어하면 뒤로 가줘ㅠㅠ
나덬 일도 안풀리고 우울증의 절정을 달리던 때에
날짜를 정해놓고 죽으려고 한 적이 있었어
그래서 죽기 전에 가족 얼굴을 보고 싶어서
티 안내고 한국가서 엄마 얼굴 한번 보고 오자 했었는데
그 다음주에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버린거야
엄마는 보고 죽자 한게 당시 하늘길이 좀처럼 안열려버려서..ㅎ
그렇게 어찌저찌 살아가다보니 벌써 6년인가? 지나있더라구
3월 22일 한창 벚꽃이 만개했던 날이었어
내가 죽기로 결심했던 날이
그리고 지금도 생생히 기억해 그 마음을 먹었던 장소도
왜 3월 22일로 했었냐면
내가 죽음 엄마가 나 보러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쁜 벚꽃 보며 돌아가라고
따뜻하고 벚꽃이 만개했을때쯤으로 정했었던거든
근데 내 스스로가 생각하는것보다 그 당시가 힘들었는가
지금도 벚꽃이 피면 많이 우울해지고 그 생각도 다시 나고
벚꽃을 보면 눈물이 난다ㅠㅠ
보고 있음 예뻐서 기분이 좋은데 슬퍼..
내가 그때 죽었다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구..
요새 안좋을일들 겹쳤는데 하필 또 벚꽃시기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가족한텐 말할수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끄적여본다ㅠㅠ
비오는날 안그래도 우중충한데 미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