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상대랑 각각 올해 가을에 미국/유럽으로 대학원 갈 예정이야
상대는 중국인인데 대학원 졸업하고 중국에서 일하고 싶진 않아함 어디서 일할진 모르겠음
나도 미국에 영원히 살고싶진 않은데 한국 리턴은 졸업하고 바로는 어려움
둘 다 싱가포르/홍콩/유럽 이런데 살고싶긴 한데 일자리가 날진 모르겠음
서로 각자 사는데 보러가기도 하고 연락 맨날 하고 사실상 장거리 연애하고 있는 수준인데 최근에 상대가 official하게 하는거 어떠냐고 물어봤어
걔도 나도 미래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기약없는 장거리하는게 맞나 싶으면서도 서로 너무 좋아해서...
마음 가는대로 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현실적인거 고려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이는 20대 중후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