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직을 준비하는데 상대 회사에서 나랑 일할 사람이랑 인터뷰는 아니고 1시간 정도 커피챗을 했어.
내가 무슨 일을 해왔고, 현재 무슨 일을 하는지,
그 사람이 찾고있는 포지션이 하고 있는 일 등등
나를 매우 맘에 들어했음.
내가 그들이 원하는 연차보다 2-3년 높은데,
그것조차도 타이틀 조정 가능하다함.
비자도 가능하다함
이 업계 통틀어서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미국에서 이 직무를 해 본 사람은 거의 없어서 매우 절박한건 알고있어서
그들이 생각하는 연봉과 어느 정도 부합하면 절차상의 프로세스를 거치고 바로 일할 수 있을거 같음.
서로가 연봉으로 불발되는 일 없게 먼저 희망 연봉을 제시해 달라고 했는데 이때 인센티브, compensation 제외 XXX 달러
이렇게 제안을 하면 괜찮은가?
한국에서는 원징으로 직전 연봉대비 XX% 올리는 식으로만 했는데 여기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더라. (나 미국에선 처음 이직임)
선배님들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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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걸리는건 이제 내가 11년차라 (30후후반) 앞으로 현역으로 뛸 수 있는건 10년이라 새로운 도전을 하기 보다는 내가 지금까지 배운걸 활용하고
업그레이드 하는게 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함.
지금 갈 포지션은 프로덕트가 현재 회사 프로덕트보다 다운그레이드이긴함.
위로 올라간다는 느낌보다는 살짝 내려가는 느낌? (연봉은 올릴 수 있을 것 같음)
가려면 현재 프로덕트보다 업그레이드 된 프로덕트를 맡아야
2년 뒤엔 VP 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거 같은데 지금 이직을 했다가 돌아가는 길이 되는게 아닐까 고민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