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엄연히 있는데 상사한텐 말 안하고 불만이 생김
그냥 바로 벌떡 일어나 회장자리로 가서 누가누가 이랬다고 꼬지르듯
얘기하고 오는 얘가 있어..
(참고로 우리 회산 前사장이 회장, 前부장이 사장으로 바뀌어서 호칭이 이럼)
상사들한테 상담하고 안되면 사장이든 회장이든 가야 하는거 아닌가...ㅠㅠ?
오늘도 해외본국에서 거래처 사람이 왔는데
관련 팀 사람들은 다 같이 미팅하고 런치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사장이 자기는 안부른다고 회장한테 꼬지른거야..
그래서 회장이 사장한테 얘기해서 걔도 런치 같이 가기로 했는데
와서 미팅할땐 자기 안불렀다고 나한테 아침부터
엄청 불평하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회장한테 가더니
자기 미팅에 안불려갔으니 오늘 런치 안가고 싶다고 얘기하더라..
회장이 그런거 아니다 런치 같이 갈꺼라 하니
그새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면서
그럼 자긴 거래처 사람말고 회장님 옆자리 앉게 해달라고
얘기하고 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 하는데 당황스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