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팀에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캐나다 애 인데, 팀 보스들이 서로 소개시켜줘서 웃으면서 얘기하고 했거든
알고보니까 캐나다에서 한국인 친구가 있었다고 한국어 단어 몇개 얘기하더라구
처음에는 아 한국에 관심이 있는 애인가보다 하고 너무 반가워서 웃으면서 얘기하고 했는데
요즘엔 내 오피스만 열려있으면 계속 와서 점심 먹자, 지금 시간되냐, 바쁘냐, 집 데려다주겠다 이래서..
처음엔 친해지고싶어서 그러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어? 왜이래.. 까지 왔음
요즘엔 바빠서 시간이 없다거나, 친구랑 약속이 있다거나 이런식으로 거절하고있긴한데 계속 이러면 되겠지?
미국에 올때는 좀 더 오픈마인드가 되어야지/ 적극적이어야지 마음먹고 왔는데, 이 친구는 좀 거리를 둬야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