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인데 한국에서 다니던 전공 너무 안 맞아서 반수 휴학 삼반 제적 휴학 반복하다가 졸업은 못했고 고등학생 때 SAT랑 AP 쳐서 성적은 있어 근데 거의 10년 다 되어가서 이 성적 재탕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유학 가기싫었는데 남들은 갖고싶어도 못갖는 시민권 쥐어줬더니 왜 미국가서 살 생각을 안하냐고 많이 답답해하심...
부모님이 한국에서 나이때문에 자격지심 갖고 우울해하고 이렇게 히키코모리로 살거면 그냥 외국 나가서 리셋하고 다시 열심히 해보라는데 금전적으로는 연간 7천까지 확실히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이상은 빠듯할 것 같고 성적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 한정적이고..? 부모님은 지금 대학 진짜 마음에 안 들어해서 애매한 종합대학 갈바엔 적당히 있어보이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가서 학위 따고 돌아오길 원함,,, 근데 돈이 되냐고 안될듯
올 초까진 적당히 성적 나오면 유학원 끼고 트랜스퍼 할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트럼프 당선돼서 현지 상황을 진짜 모르겠네
지역은 대학 붙는 곳 갈 것 같아서 현 상황으로선 어디일지 1도 감이 안 잡혀 영미권 영아기 이후로 살아본적 1번도 없고 중고등학교 합쳐서 아시아에서 3년 국제학교 다녔는데 영어는... 많이 못하는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