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 한국인 한명도 없고 삼사백명 규모인 오오테 그룹사(개발직)임
그래서 그런지 출항도 많이 오고 임원급은 다 본사 사람들인데
미경험부터 개발 배울 수 있음, 복리후생이랑 기본급 좋음
만 보고 들어온 거라 연수기간은 그냥저냥 만족하고 연수니까 크게 눈치 볼 것도 없이 다녔는데... 10월 부서 배속되고 이제 한 3주 지났는데 부서 플젝 팀원으로 일단 이것저것 세팅받긴 했는데 거래처 확장하려는 완전 새로운 플젝에다 부장도 올해 출항 온 사람에 부서 내 유일한 같은 플젝 담당 선배(남)도 띠동갑은 돼보이는데 3개월 전에 출항 와서 하루종일 미팅하느라 바쁨...
1년차는 쭉 계속 연수고... 거래처 쪽 환경에서 개발하는데 셋업이 아직 안 끝나서 계~~~~속 유데미 듣고 플젝 자료 좀 읽고 하는 게 다고... 회의 나가도 뭔소리하는지 모르겠고 선배랑도 커뮤니케이션 1도 안되고... 바빠보여서 질문도 못하겠고 스몰톡도 어디까지 해도 되는지 몰라서 걍 계속 닥치고 자습하고 있음 ㅋㅋㅋ... 밥도 두어번 같이 먹으러 갔는데 팀원들 다 남자라 속도 맞춘다고 질문 1도 못하고 걍 진심 하루종일 대화라는 게 없는 수준.............. 안 그래도 그룹산데 외국인에 여자라 그런지 피해의식이겠지만 더 뭔가 시오대응인 느낌이고... 귀국 말린다... ^_^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