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온 학생인데 남는 시간동안 학교 주변 카페에서 일해
일하면서 느낀건데 미국은 빨리빨리 문화가 아니라서 그런지 주문 들어와도 다들 느긋하게 만들고 손님들도 우리가 만드는걸 기다려줘
그러다보니까 마음이 안급해서 실수도 잘 안하게 되는 것 같아 ㅋㅋㅋ
설령 실수해서 아임 쏘리 마이배드 이러면 괜찮다고 해주고 어떨때는 오히려 격려하고 칭찬해줌
한국에서 카페 알바 할때는 사소한것도 꼬투리 잡아서 뭐라고 하고 손님 없어서 잠깐 쉴때도 쉬지말고 비품 채워라 뭐해라 핀잔 줬는데 여긴 걍 손님 있어도 느긋해서 좋아 그렇다고 사람들이 게으른것도 아니고 이게 딱 적당한 세상의 속도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