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가 신입한테는 1:1로 사수 붙여주는 시스템인데
사수님이 너무 워커홀릭이고 기준치가 높아..
동기들 아무도 안하고 있는 회계업무같은것도 벌써 맡기고(본인도 3년차부터 제대로 할수있게된 일이라고 본인이 말함)
월 20~30정도 잔업하고있는데 어제 나한테 전혀 잔업도 안하는 편이니까 좀 더 본인 성장을 위해 시간 투자하자는 얘기 들어서 야루키 완전 없어짐..ㅜㅜ 나는 지금도 벅찼는데..
사수님 본인이 너무 바쁜데 내 모든 업무를 피드백해주고싶어하니까 일단 사수님 미팅이나 업무가 다 끝나야 내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이 시작되거든.. 그러다보니 나는 정시 내에는 작업 끝내고 대기하다가 정시 지나고부터 피드백 받아서 수정을 위한 잔업이 시작된단말이지? 저녁도 못먹고 평일내내 내 일정을 내가 컨트롤 못하니까 너무 우울해..
신입은 다들 이런걸까~ 내가 너무 멘탈이 약한걸까~
오늘 처음으로 재택하다가 조금 울었다
엄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