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살이 경험은 4년 정도였고 그 마저도 아프리카였어서.. 근데 생각해보면 거기서도 벨기에니 덴마크니 이런 대사관 여직원들 보면 정말 짐이 늘 많았거든. 기본 에코백 큰거 두개에 텀블러에 도시락 가방으로 추정되는 것까지 ㅇㅇ 근데 난 뭐 짐이 없어. ㅎㅎ 암튼 그때도 이상하다 싶긴했지만 워낙 내가 본 범위가 작아서 별 생각은 없었지. 근데 인스타 보다보면 아니 대체 외국 여자들은 특히 미국 백인 여성들은 늘상 짐이 바리바리바리스타인거야? 저 놈의 텀블러는 왜 저렇게 큰걸 가지고 다니는거? 안불편한가? 엽전 같은 열쇠꾸러미도 또 한바가지..저게 다 무신 열쇠야 대체 ㅜㅜ 저거 다 들고다니는데 저런 손톱 유지한다는 것도 놀랍고 ㅇㅇ
대중교통 잘 이용안하는 자차문화라 그런가? 근데 우리나라도 자차 직장인들 많지만 저런 바리바리는 못본거 같아서. 저 가방에 대체 뭐가 들어있는건지…
좀전에 엄청나게 큰 텀블러에 약이랑 머리끈이랑 열쇠랑 뭐랑 주렁주렁 달고 운동 나가는 영상을 인스타에서 봐버린 후 대체 이게 뭔가 싶어 상념에 빠져있는 중 ㅠㅠ 장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