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살기로 여러가지 생각 다 하고 결정했는데
요즘 너무 한국 가고싶어서 집가다가 눈물나고 그래
엄마도 보고싶고 친구들도 보고싶고
내가 여기서 한국보다 돈을 못벌다보니까 한푼한푼 따져가며 사는것도 지치고
비자도 스트레스받고
돌아가기엔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랑 진짜 지금이 마지막 기회란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서 대립하고
한국에서 멀쩡하게 잘 살고있었는데 ㅇ왜 남의나라 와서 이러고 사나 한심해
ㅠㅠ
해외 온 이유는 파트너 때문인데
내가너무잘못된 결정을 한건가 싶고
얘가 싫거나 헤어지고싶은건 전혀 아닌데 그걸 다 이길 정도로 한국이 가고싶어
나 왜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