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배짱으로 팁 문화 있는 나라에서 리테일잡을 시작했는지...ㅠㅠㅋㅋㅋㅋㅋ
일년짜리 비자라 중간에 잡 바꾸기도 쉽지 않고 그래서 그냥 10개월 가깝게
리테일잡 했는데 커미션같은 거 좀 벌어도 택스 오지게 떼가니까 진심 돈도 안됨...
정말 미친듯이 일하는 시간을 늘리거나(이마저도 파트타임이면 일하는 시간 들쭉날쭉
그 자체고 바쁜 시기 아니면 많이 일하고 싶어도 못함) 그냥 돈에 집착 안 하고 아껴가며 살거나
그거밖엔 답이 없더라...그나마 쇼핑 이런 거 마니 안 하는 사람이라
렌트내고 식료품 장보고 교통비 내면 걍 세이빙 없이 한달 벌어 한달 살기인 듯ㅋㅋㅋㅠㅠ
팁 받는 친구들 보면 파트타임해도 한달에 기본 800불 이 정도씩은 팁으로 받고
캐쉬로 받으니 세금 걱정도 안하니까 차이가 넘사더라ㅜㅜ
다행히 나는 한국에서 직장생활 좀 하다와서 그때 모아둔 돈 있으니 여행도 좀 다니고
친구들하고도 놀러다녔지 진짜 비빌 돈 없이 오면 무조건 팁잡 해야 살 수 있을 듯...ㅠ
하아 워홀 막판에 여행 계획 세우는데 맨날 돈 생각하고 있으니까 후회되서 주절거려 봤어...
혹시 워홀 준비하는 덬 있음 꼭 팁잡 구하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