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되게 열심히 하는 상사가 있는데 약간 자기 말이 무조건 다 맞고 이런 스타일이거든
오늘 회의하다가 새로운 시스템 도입된거 설명하는데 다른 부서분이 궁금한거 물어봤거든 예전에 있었던거 없어진건 왜 그런거냐
근데 그냥 어떤기능이 의미없어서 이쪽으로 바꿨다 이렇게 설명 하면 되는데 갑자기 혼자 개오바하면서 제가 하기싫어서 그런게아니라요! 이럼서 엄청 흥분하는거야 중간에 표정 개구려지고 난 처음에 우는줄 알았어 ㅋㅋㅋ
완벽주의라 누구한테 싫은 소리 절대 듣기싫어하는거 같은데 나는 회의 듣기만하는데도 저러다 뭔 일 날까봐 엄청 조마조마하면서 지켜봄..ㅋㅋㅋ
저러고 회의 끝나고 엄청난 장문으로 단체메일 보내고
자기가 설명부족으로 불안하게 해드려서 어쩌고 저쩌고 진짜 면목없다고 사과만 다섯번써져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