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1: 백인 50대 여성
팀원2: 백인 50대 여성
팀원3: 중국인 40대 여성 - 이민 1세대지만 영어를 잘 못함. 랭귀지 배리어가 >>있다<< 고 느껴짐.. 어떻게 뽑혔는지 모두의 미스테리임.. 입사 수습기간 지나서 자르지도 못하고 정규직이야.. 다른 부서 세네군데 돌다가 해당 유닛 매니저들이 다 포기해서 마지막으로 나한테 옴.. 내가 유일한 아시안 여자 매니저라서 모국어는 다르지만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나한테 보내짐.. 성실하고 맡은 일은 잘해..
팀원4: 남미 30대 여성 - 이민 1세대고 영어 잘 해. 일도 잘 함. 엄청 착함
팀원2가 팀원3을 살살 무시하고 그 사람 앞에서 못알아들을거라고 생각하는지 1한테 거의 앞담 수준으로 비웃는다고 4가 나한테 말해줌 나는 내 업무 바빠서 아침에 태스크 지정해서 나눠주고 하나도 못 들여다봤거든 ㅜㅜ 3이 빡돌아서 2한테 가서 뭐라했는데 이게 말이 안되는 문장이어서 2가 또 웃음.. 3 개빡침.. 4가 나한테 와서 말해줌
부랴부랴 상황 속으로 다이브해서 교통정리하고 뭐가문제냐고 얘기듣고 서로 인내심가지고 일하자고 다독이고 돌아서긴했는데 하 ㅅㅂ 1:1 면담 해보니까 이게 무슨 고등학교도 아니고 왜저럴까..?
2랑 면담했는데 2는
난 아무잘못도 없다 3이 꼬아듣는거다 걔 자격지심있는거같다 3은 그냥 내 말을 이해못한다 걔 너가 하는 말도 이해 못해서 니가 3번 4번 말해주잖아 너는 안 답답해?
이런 식이고 3이랑도 면담했는데
나 영어듣기에 문제있는거 인정한다 근데 그게 내가 바보라는 뜻은 아니다 모르면 내가 먼저 물어볼거다 내가 업무적으로 실수한거 있냐? 없지않냐 걔는 태도가 문제다 나를 바보취급하고 일부러 그러는거같다 정말 답답하다
4는 중립이고 1은 오늘 면담못했어 시간없어서
난 솔직히 3이 답답했던적 많지만 참을인 300번 넘게 그려가면서 다시 가르치고 가르치고 트레이닝했어 왜냐면 한 번 이해하면 잘 하더라고 일머리도있고.. 기분 안 나쁘게 상냥하게 열심히 가르쳐서 1인분 하게 성장시킨 보람도 있고 내 보스도 나한테 아무도 못한걸 니가 해냈다고 할정도로 노력해서 키워놨는데 … 아 너무 짜증난다 존나 .. 나보다 모두 나이가 많아서 개까다로워 난 기세가 없단말야 존나 왜.. 이랗게까지 mean할 필요가 있나 왜그러는걸까 그냥 답답하고 좆같아도 인내심가지고 가면쓰고 일하면되잖아,,,이걸 중재해야하는 내 입장이 너무 스트레스야ㅠㅠㅠㅠㅠ 둘 다 기븐 안 나쁘게 뭘 어떻게 정리해야할까 빡치네..
너무 구그절절이라 나중에 펑할게ㅠㅠ 부정적 에너지 퍼트리는거같아서 글 다 쓰고나니까 읽을 덬들한테 좀 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