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일어나서 사려던거 떠올리며
" 당장 필요없으니 다음에 살까 "
" 아... 그냥 우버 시켜먹을까 골든위큰데"
라며 잔머리 굴리가며 안 나갈 궁리로 자기자신과 합의보며
누워있다 결국엔 안나갈거 같은데...........
근데 지금 내 계획은
아침에 병원을 갔다가, 스벅가서 메론프라푸치노 맛을 보고
신오쿠보로 넘어가 인스타에서 본 붕어빵을 사먹고
한국 슈퍼가서 장보고 집에 오는 길에 맛난 한국요리 포장해와서 밥 먹기
인데 이게 과연 내가 내일 지킬수 있을까
나 자신이지만 나를 못믿겠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