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는데 뒤에서 앰블런스 우앵 우앵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쳐다보니 바이커가 입으로 내는 소리였슴 겁나 똑같아 ㅋㅋㅋ 폴리스 아카데미인줄...(덬들은 이 영화 모르나?)
조용히 지나가나 했더니 어디서 비치!!! 이런 소리가 나고 쳐다 보니 어떤 여자분 건널목 한복판에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패싸움 나기 직전...경찰 뛰어오고 뒤에서 내가 봤는데!!! 이럼서 편들고 난리 부르스 도대체 뭔일이...
호텔 엘베에서 강아지 안고 있던 어머님 강아지 예뻐서 우쭈쭈 했더니 이 동네 드럽다고 자기 집 고치는 동안 장기 투숙 하는데 여기가 자기 동네보다 (뉴욕 딴쪽) 드럽다고 난리...아니 서울로 치면 명동 한복판인데 당연히 드럽죠...솔직히 시골 서 온 나는 뉴욕 어디든 좀 더러워요라고 말하고 싶었다 ㅋㅋㅋ
모건 라이브러리 애프터눈 티가 유명한가 보더라 맛있어 보임 양 많아서 보기만 해도 혈당 올라가는 거 같았어 (가자마자 카페부터 간거 티나나? ㅋㅋㅋ) 렌조 피아노가 일부 디자인 한거라 재밌게 봄 라이브러리 안 분위기 좋은데 전시물은 볼게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
옥동식 열자마자 갔슴 바 타입이라 혼밥하기 좋겠네 생각했는데 초반이라 사람 안많고 갑자기 대화가 끊기니까 적막이 숨막힘...직원분들 고만 쳐다봐요 ㅠㅠ 잘해 주시려는 건 알겠는데 부담스러워서 후딱 먹고 나옴
맛있어 돼지 국밥 국물도 고기도 밥도...김치는 무난한데 국물이랑 잘 어울리고 고추지는 맛있는데 고기랑 어울이는지는 모르겠슴
김치만두 먹고 싶었는데 혼자는 무리일거 같아서 못시킴 (혼자 여행의 슬픔 🙁) 국밥에 소주 엄청 땡겼는데 안팔아서 서운했슴
내일은 진짜 샐러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