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처음 만나서 내가 맘에들어가지구 내가 대시 먼저했어
한번 같이 주말에 단 둘이서 만난 적 있음
그 때도 짝남이 메시지 답하는게 좀 느렸어
둘이 만나서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얘기했구 느낌은 나쁘지 않았어
그 후에 내가 last minute이지만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혹시 내일(토요일) 점심 같이 먹을 수 있냐고 물어봄
짝남 7시간 동안 답이 없더라고 ㅎㅎ...
그래서 그냥 내가 셀프로 약속 취소했어 바쁘면 그냥 담에 보자고
(아마 이 때부터 내가 접기 시작한 것 같아)
그랬더니 답이 바로 오더라
미안하다고 내일 오전에 업체 미팅이 있다며 언제 끝날지 모른대
그러면서 다음 주는 어떠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래 다음 주 시간 되면 보자 이럼
그 후 이번 주 월요일에 짝남이 연락와서 시간 언제 되냐고 묻더라고
난 평일은 9-6라 저녁 가능하다고 말함
화요일 저녁까지 그냥 읽씹이길래 만나기 싫은가보다 했어
근데 지금 수요일 오전인데 내일 만나자고 하네
나는 지금 좋은 것보다 그냥 좀... 많이 식은 것 같아
나가는게 맞는걸까
연락 티키타카가 너무 느려서... 사랑의 온도가 식은듯해
그냥 거절할까...
뭔가 너무 비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