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얘기일 수 있는데 진짜로 박멸했다.
남편이 빙수먹는다고 콩가루를 교무수퍼에서 대용량을 사와갖고는 다 못 먹음.
그걸 그대로 상온 실외에 방치했다가....초파리.............................어휴...욕나와.
별짓 다해봤는데 이 시끼들이 알을 까고까고...
한번 당해본 덬들은 알거야. 나 이 초파리 사건이후 지금까지 통깨 못먹음.
그것들 고치랑 알이 그렇게 생겼거든.
이 트라우마를 벗어나려면 몇 년은 지냐야 할 거 같아.
별짓 다해봄. 알콜로도 뿌려보고 해충약도 뿌려보고...근데 진짜 안죽어.
다 박멸해다 싶음 자꾸 나타나서 밥먹는데 무슨 자살 특공대처럼 내 국그릇이나 반찬으로 돌진해서
밥먹다 만적도 한두번이 아냐. 특히 여름이니 에어컨 켜고 하니 더 심했던듯.
약간 단맛 나는 간장(설탕 조금 넣어도 돼) + 퐁퐁 진짜 조금 딱 한방울 정도...을 작은 종지에 넣고
녀석들이 주로 나타는 곳에 대 여섯군데 놔둬봐.
이거 하기 전에 일단 서식지라 생각되는 곳은 전부 뒤집어 까고 청소하고 알콜 챱챱이 우선이긴 함.
그렇게 했는데도 자꾸 안없어져서 이걸 세번 반복하다 이 팁을 어디선가 망할놈의 남편이 알아와서 해보니까
진짜로 반나절 만에 그 종지안에 무자비하게 많은 놈들이 빠져죽어있음.
이거 이틀정도 갈아내며 하니까 박멸됨......
콩가루, 쌀가루, 음식물 찌꺼기, 쓰레기는 여름같은땐 그냥 매일매일처리하자.
가루식품은 그냥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이 최고인듯.
여튼 초파리 공격으로 힘든 덬이 있다면 이거 함 해봐. 정말 즉빵이고 둥둥 떠다니는 시체들을 보면
징그럽긴 하지만 그동안 날 괴롭혔던 적의 시체를 보니 흐믓한 맘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