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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년째 학생비자 안나왔다는덬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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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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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몇번 징징도 되고 글 몇번 썼던적 있는데, 지금생각해도 개빡치는 경험이였어. 하여튼 이제는 다 끝난일이고, 진짜 미국에 정 다 떨어졌고ㅋㅋ 정말 흔하지 않았던 일이라 덬들에게도 알려줄려고ㅎ 그리고 시험공부하기 시름


시작은 내가 21살 되기 4개월전. E-2 dependent에서 F-1으로 넘어가는 change of status를 신청하는 서류를 USCIS에 제출함. 이때가 대학교 2-3학년? 정확한건 계산해봐야지 알아.. 이때만 해도 3-4개월이 예상 기간이였음. 이때 제출한게 change of status를 F-1이랑 B-2비자 두번다 했는데, 이유는 트럼프가 법을 바꿈. 


굳이 미국에서 change of status 를 신청한 이유는 당시가 covid기간이여서 한국입국이 거의 불가능했어. 


하여튼 서류 내고, 영수증 받고, 그냥 기다렸어. 그리고 4개월후, biometric 요구하는 서류 도착. B-2가 먼저 진행됬더라고. SRC번호가 따로 나왔는데, B-2 SRC번호로만 왔어. 하여튼 이거 하고, 25개월동안 아무것도 못들었어. USCIS에 보면 몇몇개월 동안 케이스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야지 연락을 할수있게 만들어놨어. 정말 연락하려면 SRC번호 치고, 언제 서류 제출 했는지 체크하고 만약 기간이 되지 않았으면 연락 못함. 근데 이게 처음에는 4개월에서 8개월, 11개월, 23개월까지 은근슬쩍 바꿔두더라고. 개빡


점점 졸업은 가까워지고, 비자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고, 난 사는곳 senator랑 representative에게 연락 (친구의 친구의 삼촌)을 했지만 개무시당하고, 아직 18개월정도만 흐른 시점이라 졸업전에는 나오겠지.. 하는 마음에 대학원 결정하고 대학원이 있는 곳에도 연락을 함. 이때가 21개월 시점? 다행히 대학원이있는 주에서는 진짜 도와주려고 노력해줬어. 그래서 너무 고맙더라.. 


그후 나는 23개월 시점에서 졸업을 했음. 대학을 졸업했지만, 아직도 비자는 안나온 상태. 드디어 USCIS에 연락을 했지만, 그저 기다리라는 답만 들었고, uscis랑 sevis에 거의 매일 전화를 했어. 참고로 sevis는 엄청 나이스하고, 전화도 빨리 받는데, uscis는 전화 빨리 받게 하려면 "make change to the document"라고 하면 됨ㅋ


이때쯤에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sevis record가 나왔고, 학부학교에서있는 sevis record는 transfer를 못하고, 아예 시작도 못한채 terminate됨 (f1비자로 학부를 다닌적이 결국 없음)


하여튼 uscis에서 말하기를, 아직 케이스가 진행중이라면 service center에 새로 업데이트된 sevis와 등등 자료를 보내라는거야. 걔네들이 업뎃해서 줄수도 있다고. 그래서 새로운 sevis, i-20, transcript, statement of purpose, personal statement, letter from dean of the graduate school, letter from professors from undergrad,  letter from senator를 오버나이트 130$ 내고 보냈어. 같은 내용을 senator office에서도 보내줌. 


한달후 보낸 것들은 레터하나랑 고대로 다시 돌아옴 . 그리고, senator office에서도 답변을 받음. 문제는! 이 답변과 레터가 굉장히 두루뭉술하고, 아무도 이해를 못했다는거야. 다들 내가 레터를 보여주면 반응이 "어쩌라고..?" 였음. 


그리고 8월 초, 24개월은 이미 넘은 시점, f-1을 위한 biometric을 요구하는 문서가 집에 옴.미친거 아님? 그리고 같은 주에 undergraduate institution에서 받은 updated I-20 with same sevis id를 요구하는 레터를 따로 보냄. 졸업을 했는데 내가 이걸 어떻게 줄수 있겠어.  내 담당자 이름도 기억하는데, 이사람이 내 편지를 읽은건 확실한거 같은게, 이 레터에 딱잘라서 different sevis id나 요구되지 않은 문서를 보내면 내 케이스를 terminate한다는거야. 


그래서 솔직히 그다릴만큼 기다렸고, 한국가서 비자 받을가능성 높고, 9월에 출국했어. 10년만에 한국을 나갔음. 나간 기록 생기면 case terminate되니까, 변호사가 나 나간날 날짜로 uscis에 편지 써서 보냈고. 


나가서 바로 9월 말에 비자 인터뷰했고, 


"어디가니?"

"무슨 과?"

"미국에 그동안 무슨 비자로 있었니?"


이 세질문으로 비자 바로 받아서 12월에 미국 재입국. 입국심사때 옆으로 끌려나갔는데, 이유가 뭐냐면 입국 이틀전 uscsis에서 내가 나갔으니까 비자 refused 됬다고 편지 보내옴 (내생각에는 이게 이유야) 하나도 안쫄렸던게, 내 여권에는 미국대사관에서 받은 비자가 있었음. 하여튼 3분정도 후에 여권다시 받고 미국 입국, 후에 긴장이 풀려서 공항에서 진짜 기절하듯 잤다 비행기 놓친건 이제는 즐거운 헤프닝이 됨. 


쓰다보니 매우 많은 디테일을 빼고 큼직큼직한 사건만 적었는데, 진짜 졸업전 2개월부터 8-9월까지 진짜 하루하루 힘들었고, 8월에 레터 받았을때는 진짜 텍사스 센터 불지르고 싶었어. 비자 인터뷰때는 인터뷰가 9시인데 10시에 나와 부모님께 전화했더니 엄마아빠는 비자 거절되서 내가 전화 안하는지 알고 자책하면서 울고있었고ㅋㅋㅋ 


여기서 가장 어이없는건 뭔지 아니? 내동생도 e2-f1으로 change of status를 해야했는데, 얘는 내 꼴 봐서 대학 입학하자 마자 했거든. 근데 얜 2개월만에 나왔다??ㅋㅋㅋㅋ 내 인터뷰 3일전인가 나와가지고 변호사도 당황하고, 나에게는 말도 못하고ㅋㅋㅋㅋ 하여튼 이제는 끝난일이여서 낄낄거리면서 안줏감인데 이렇게 되서 너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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