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특정 국적을 일반화하고 싶진 않아서 나라는 말 안할껀데
옆집 원래 일본인 살다가 이사나가고 외국인이 새로 들어왔는데
1인 거주룰은 없었지만 진짜 코딱지만한 혼자 겨우 사는 크기에 1K에 3명은 상주, 5명까지 지내는 것까지 봄
위의 이유로 매일매일 시끄러움
맨날 쓰봉 수거요일까지 복도에 내놓음..
위의 이유로 1년 살면서 한번도 못본 G 창궐..
동네 상점가나 마트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큰소리로 오이!! 하면서 날 부르고 자기 친구들이랑 자기네 나라말로 뭐라뭐라 내 얘기 함....
그리고 제일 이상했던건
우산을 밖에 내놓잖아
비 오는날 내 우산을 쓰고 나갔다가 우리집 현관문 앞에 던져놓음..
뭔가 너무 자연스럽게 비 오는 날마다 우리집 문 옆에 있는 우산을 쓰고 나감;
처음엔 걍 우산 훔쳐갔는 줄 알고 뭐야;; 하고 말았는데
그날 저녁에도 우산 돌아와있고, 그 담에도 몇번 동네에서 내 우산 쓰고 있는거 마주침;;
우산이랑 쓰봉때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집주인이랑 경찰 보는 곳에서 같이 씨씨티비 돌려봐서
비오는 날마다 내 우산을 쓰고 나갔다가 내 문 앞에 우산 던져놓는거 찍혀서 알게 된거
일본어 한마디도 못해서 집주인도 경고문 보내고 전화하고 뭐 그래도 하나도 모르겠다라고만 했대;;
결국은 G가 진짜진짜진짜 미친듯이 창궐해서 걍 내가 이사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